삼성생명, 임직원에 자격증 28종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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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핵심자격과 전문자격 등 2가지 형태로 나눠 총 28종의 자격증을 임직원들이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16종의 핵심자격 보유자는 계리사 148명, 국제재무설계사(CFP) 404명, 소비자전문상담사 123명 등 총 1208명에 이르고, 전문언더라이터, 한국재무설계사(AFPK) 등 12종의 전문자격 보유자도 6362명으로 금융업계 최고 수준이다. 직원 수가 5100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약 1.5개의 업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생명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 열풍(사진)에는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몫하고 있다. 전략적인 인재양성 체계인 SL4U(Samsung Life Four Universities)를 통해 △전문지식 함양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 향상 등 임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회사 측은 스쿨링 제도를 도입, 시험을 앞두고는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각종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토록 하고 있다. 또한 자격 취득 시에는 응시료, 학원비,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자격 취득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보험·금융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인 학습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