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class='emp_01'>[단독]</em>‘빵빵한 매출’… 대전 빵집 성심당, 파리바게뜨·뚜레쥬르도 눌렀다](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4/2024041801072407205001_300.jpg?v=20240419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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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시니어 사업 운영 중
서울강남시니어클럽엔 총 4개 분야 24개의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공동작업이나 제조·판매를 하는 ‘시장형’에는 해피콜 지하철 택배, 애프터스쿨 매니저센터, 꿈나무 교실, 골든리서치클럽, 적토마 지하철 택배, 향기로운 그대 공동작업장, 스마일 아파트 택배, 쿠킹 클래스의 8가지 사업이 있다.
해피콜·적토마·스마일은 모두 택배 사업. 그러나 1대 1 서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아파트 단지 내 등으로 중점을 둔 서비스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다.
애프터스쿨 매니저센터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동 보호와 관련된 일을 하고, 골든리서치클럽은 통계 업무를 수행한다. 향기로운 그대 공동작업장에선 석고 방향제 등을 제작·판매한다. 다양한 취미생활을 일자리로 확대한 ‘서비스 제공형’에는 숲생태지도자, 에듀클럽, 사랑느낌, 독서지도, 종이접기, 아트클럽, 캘리그래피, 급식도우미 등 8가지가 있다. 숲생태지도자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인력을 교육하는 것이고, 에듀클럽은 어린이에게 경제교육을 하거나 동화구연을 하는 활동이다. 사랑느낌은 지역 내 보육시설에 인성교사로 참여하는 과정이다.
‘인력파견형’은 조금은 전문적인 분야다. 통·번역, 시험감독관, 주례 등으로 교직이나 공직 경력이 요구된다.
시니어모델이나 시니어봉사대는 ‘고유사업’으로 분류된다. 시니어모델은 CF 및 사진모델, TV 프로그램에 출연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새로운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만 60세 이상, 강남 및 인근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시니어모델은 55세부터다. 퇴직과 은퇴가 빨라지는 사회 현상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양한 시니어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면 나이와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한 후 매년 초쯤 진행되는 공모에 신청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와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선발 후 그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사업 도중 개인 사정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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