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 패키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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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가을·겨울 신상품 발표회
침대·소파·서재 등 18종 선봬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

한샘은 오는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전국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한샘 2018 F/W 신상품 발표회’(사진)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침대, 매트리스, 소파, 수납장, 서재 등 가구 18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IoT 침대’ 등 신기술을 적용한 가구도 내놓는다.

한샘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2가지 공간 패키지 전시를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한샘은 6개월간 총 125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자녀 가정을 위한 라운지형 거실’, ‘영유아 자녀 가정을 위한 데이베드형 거실’ 등 고객 맞춤형 공간 패키지를 구성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원룸’ 공간도 준비했다.

‘영유아 자녀 가정을 위한 데이베드형 거실’에서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소파 테이블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초등학생 자녀 가정을 위한 라운지형 거실’의 경우 모듈형 소파를 ‘ㄱ’자로 배치해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가족의 다양한 놀이 활동에 맞춰 자유자재로 소파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한샘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가구’에 방점을 두고, 붙박이장의 경우 자재의 두께를 기존 15mm에서 18mm로 두껍게 해 안전적재 용량을 약 30% 높였다. 또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바흐 701 핸드메이드 매트리스’와 같은 다수의 프리미엄 제품도 선보인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