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매월 10일서 변경
‘축산환경 개선의 날’이 ‘매월 10일’에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로 바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월 10일이던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이달부터 매월 두 번째 수요일로 변경하고 환경 개선 단기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날짜’에서 ‘요일’로 바꿔 평일에 실시해 휴일과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매주 수요일로 정해진 소독의 날과 같은 날 시행해 환경 개선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농가가 축사 및 축사 주변을 청소하고, 악취발생 원인을 점검·제거하는 날로 지난 5월부터 시행됐다.
이달부터 농협경제지주 및 생산자단체(한우·낙농육우·한돈·양계 협회)가 주관해 연간계획을 수립·실시하고 지자체와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원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또 농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및 생산자단체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까지 농식품부에 실시 상황을 보고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홍보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각 기관별 홈페이지, 전광판 및 SNS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8-08-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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