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7.22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09일(木)
[단독]‘1억배우’ 등극 하정우 “운좋게, 복있게 이뤄낸 숫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신과 함께2’ 흥행…역대 4번째

2005년 ‘잠복근무’ 사실상 데뷔
‘추격자’ 통해 주연급 발돋움
‘암살’서 1000만 배우 합류

“좋은 영화는 좋은 선물주는것”


역대 4번째 ‘1억 배우’가 탄생했다. 하정우가 그 주인공이다.

문화일보가 전수 조사한 결과, 하정우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개봉 전까지 주·조연으로 참여한 영화 24편으로 누적 관객 9266만 명을 모았다. 1억 명까지 734만 명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신과 함께-인과 연’이 8일 하루동안 39만 566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773만 명을 기록하며 1억 고지를 넘었다.

‘신과 함께-인과 연’ 대만 개봉을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 참여 중이던 하정우는 8일 문화일보에 “이 숫자를 보니 ‘제가 참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됩니다”라며 “사실 그 숫자는 매 작품 마다 감독님, 함께 만든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났기에, 훌륭한 사람들을 만났기에 운 좋게, 복 있게 이뤄낸 숫자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2005년 영화 ‘잠복근무’(153만 명)에서 형사 역을 맡아 처음으로 비중 있게 등장했다.(단역이나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마들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은 집계에서 제외) 이후 2008년작 ‘추격자’(504만 명)를 통해 주연급으로 발돋움했고 ‘국가대표’(2009년·839만 명), ‘범죄와의 전쟁’(2011년·472만 명)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채워 나갔다.

최근 6년간의 흥행 성적은 눈부시다. ‘베를린’(2012년·716만 명)을 시작으로 ‘더 테러 라이브’(2013년·558만 명), ‘군도:민란의 시대’(2014년·477만 명)을 거친 후 2015년작인 ‘암살’(1270만 명)로 ‘1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말 개봉된 ‘신과 함께-죄와벌’(1441만 명)로 역대 흥행 기록 2위 자리를 거머쥔 하정우는 현재 상영 중인 속편으로 흥행 1위인 ‘명량’(1761만 명)을 정조준하고 있다. 흥행 배우가 다수 참여하는 ‘멀티 캐스팅’ 영화 뿐만 아니라 사실상 그의 ‘원맨쇼’에 가까운 ‘터널’(2016년·712만 명), ‘더 테러 라이브’ 등을 성공시켰다는 점은 더 높이 평가 받는 대목이다.

하정우 전까지 누적 관객 1억 명을 모은 배우는 단 3명. 송강호, 황정민, 오달수 뿐이다. 오달수의 경우 주연작이 많지 않고 조·단역으로 참여한 영화의 기록까지 모두 포함시켰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하정우는 송강호, 황정민과 단단한 ‘빅3’를 구축했다.

또한 하정우는 최연소 1억 배우다. ‘밀정’(2016년)으로 1억 고지를 밟던 송강호의 나이는 49세, 지난해 ‘군함도’를 통해 1억 배우 대열에 합류한 황정민의 당시 나이는 47세였다. 반면 하정우의 현재 나이는 40세. 물리적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가 두 선배 배우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하정우는 좋은 영화를 선보이는 것을 ‘좋은 선물을 건네는 것’에 비유했다. 그는 “그럴싸한 예술혼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영화를 통해 즐겁고 위로받고 웃고 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제가 출연한 영화가 관객들에게 계속 그런 선물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겸손한 포부를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신과 함께 2’ 계속 1위 지켜
[ 많이 본 기사 ]
▶ 해변서 8명 벼락 맞아…1명은 심장마비로 위중
▶ 車지붕에 태양광 패널… 年 1300㎞ 더 달린다
▶ 재산분할·위자료 없이… 송중기·송혜교 이혼도장 ‘쾅’
▶ ‘노브라’ 논란… “보기 불편” vs “왜 여성만”
▶ 뺑소니 사고 2번 내고 아파트서 투신…30代 사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김문수 “웬 항일죽창투쟁? 친미·친일 해야지 친북·친공해서 되겠나”“美대통령 참수하고 아베총리 죽창으로 물리치자? 망하는 길” 김문수..
mark‘노브라’ 논란… “보기 불편” vs “왜 여성만”
mark뺑소니 사고 2번 내고 아파트서 투신…30代 사망
‘상반신 노출·적나라한 대사’… 성윤리 수업 단편 영..
車지붕에 태양광 패널… 年 1300㎞ 더 달린다
해변서 8명 벼락 맞아…1명은 심장마비로 위중
line
special news 마블 ‘이터널스’ 주연 마동석, ‘제2 아이언맨’ 예약
길가메시役… 슈퍼히어로 ‘톱3’ 어벤져스 ‘토르’와 비견할만 마동석 “너무 흥분되고 영광 ‘힘’ 어서 빨리..

line
음료 60잔 단체 주문 ‘20분 전 일방적 취소’ 대구대..
재산분할·위자료 없이… 송중기·송혜교 이혼도장 ‘..
아이유 대박 비결은 귀신?…귀신과 동거하는 양세..
photo_news
[단독] 중국판 ‘응팔’ 제작 중단… ‘제2의 限韓..
photo_news
조정석 “깊이 있는 배우보단 색깔 많은 배우 되..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210년 만에 베이징 찾은 ‘추사’… 냉랭한 韓·中관계의 희망 되길
[인터넷 유머]
mark음양의 법칙 등 mark여자가 말이 많은 이유
topnew_title
number 親文서도 비판 받는 조국의 ‘反日 SNS’
삼성, 사장 정기회의 줄취소…“반도체 재고..
‘말똥 공포’가 21세기 한국 흔든다
민병두 ‘세비반납 릴레이버스킹’ 시작…다음..
유니클로 또 사과…“부족한 표현 죄송…진심..
hot_photo
홍수 피해 가정집 들어간 호랑이..
hot_photo
배정남 부친상, 장례식장 알리지..
hot_photo
사람 몸에 고양이 털·꼬리만 CG..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