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4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09일(木)
[단독]‘1억배우’ 등극 하정우 “운좋게, 복있게 이뤄낸 숫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신과 함께2’ 흥행…역대 4번째

2005년 ‘잠복근무’ 사실상 데뷔
‘추격자’ 통해 주연급 발돋움
‘암살’서 1000만 배우 합류

“좋은 영화는 좋은 선물주는것”


역대 4번째 ‘1억 배우’가 탄생했다. 하정우가 그 주인공이다.

문화일보가 전수 조사한 결과, 하정우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개봉 전까지 주·조연으로 참여한 영화 24편으로 누적 관객 9266만 명을 모았다. 1억 명까지 734만 명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신과 함께-인과 연’이 8일 하루동안 39만 566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773만 명을 기록하며 1억 고지를 넘었다.

‘신과 함께-인과 연’ 대만 개봉을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 참여 중이던 하정우는 8일 문화일보에 “이 숫자를 보니 ‘제가 참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됩니다”라며 “사실 그 숫자는 매 작품 마다 감독님, 함께 만든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났기에, 훌륭한 사람들을 만났기에 운 좋게, 복 있게 이뤄낸 숫자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2005년 영화 ‘잠복근무’(153만 명)에서 형사 역을 맡아 처음으로 비중 있게 등장했다.(단역이나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마들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은 집계에서 제외) 이후 2008년작 ‘추격자’(504만 명)를 통해 주연급으로 발돋움했고 ‘국가대표’(2009년·839만 명), ‘범죄와의 전쟁’(2011년·472만 명)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채워 나갔다.

최근 6년간의 흥행 성적은 눈부시다. ‘베를린’(2012년·716만 명)을 시작으로 ‘더 테러 라이브’(2013년·558만 명), ‘군도:민란의 시대’(2014년·477만 명)을 거친 후 2015년작인 ‘암살’(1270만 명)로 ‘1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말 개봉된 ‘신과 함께-죄와벌’(1441만 명)로 역대 흥행 기록 2위 자리를 거머쥔 하정우는 현재 상영 중인 속편으로 흥행 1위인 ‘명량’(1761만 명)을 정조준하고 있다. 흥행 배우가 다수 참여하는 ‘멀티 캐스팅’ 영화 뿐만 아니라 사실상 그의 ‘원맨쇼’에 가까운 ‘터널’(2016년·712만 명), ‘더 테러 라이브’ 등을 성공시켰다는 점은 더 높이 평가 받는 대목이다.

하정우 전까지 누적 관객 1억 명을 모은 배우는 단 3명. 송강호, 황정민, 오달수 뿐이다. 오달수의 경우 주연작이 많지 않고 조·단역으로 참여한 영화의 기록까지 모두 포함시켰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하정우는 송강호, 황정민과 단단한 ‘빅3’를 구축했다.

또한 하정우는 최연소 1억 배우다. ‘밀정’(2016년)으로 1억 고지를 밟던 송강호의 나이는 49세, 지난해 ‘군함도’를 통해 1억 배우 대열에 합류한 황정민의 당시 나이는 47세였다. 반면 하정우의 현재 나이는 40세. 물리적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가 두 선배 배우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하정우는 좋은 영화를 선보이는 것을 ‘좋은 선물을 건네는 것’에 비유했다. 그는 “그럴싸한 예술혼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영화를 통해 즐겁고 위로받고 웃고 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제가 출연한 영화가 관객들에게 계속 그런 선물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겸손한 포부를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신과 함께 2’ 계속 1위 지켜
[ 많이 본 기사 ]
▶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행당해…제지않고 촬영만
▶ 하태경 “靑 경호원, 대구 칠성시장서 기관단총…사실이냐..
▶ “깔끔하게 제모”… 유사性행위 암시하는 ‘음란왁싱’
▶ 이미숙 “장자연 죽음, 조사 받겠다”···7년 전 상황 반복
▶ ‘버닝썬’은 해외 검은돈 세탁소?…그것이알고싶다 폭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하태경, 페북에 처음 문제 제기…“경호수칙 위반해”김의겸 “경호처 직원…경호 기본수칙, 교과서적 대응” 한국당도 가세…“대국민 적대..
ㄴ 靑 “무기 지니고 경호 활동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
ㄴ 하태경 “靑 경호원, 대구 칠성시장서 기관단총…사실이냐?”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행당해…제지않고..
김학의 재수사 급물살…성접대 뇌물·외압의혹 우선..
‘버닝썬’은 해외 검은돈 세탁소?…그것이알고싶다..
line
special news 지창욱 측 “팬과의 사진일뿐”…‘린사모’ 연루설 ..
탤런트 지창욱(32)이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가 공개한 ‘린사모와 함께 촬영한 사진’과 관련, 자신은 린..

line
YG 탈세 겨눈 국세청…역외탈세·명의위장 의혹 봇..
‘환경부 의혹’ 김은경, 文정부 전직장관 구속1호 될..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작년4월 주식투자 피해자..
photo_news
박명수 부인 “안예쁜거 안다, 그래도 그 정도로..
photo_news
3년 연속 개막전 직관…리퍼트 전 대사 “난 KB..
line
[북리뷰]
illust
족쇄가 된 ‘접속’, 고통이 된 ‘삶의 여백’
[인터넷 유머]
mark간 큰 남자 mark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topnew_title
number 靑 “주택시장 경기부양 수단 사용않겠다…하..
‘공기 최악’ 5개국에 한국도…석탄발전 비중..
“선배 보면 뛰어와서 폴더 인사”…여전한 대..
바른미래 내홍 속 안철수 6월 복귀설 솔솔…..
아들이 말대꾸하자 화장대 다리 뽑아 휘두른..
hot_photo
오상진-김소영 부부, 결혼 2년만..
hot_photo
윤지오 “모욕적 댓글 못 참겠다”..
hot_photo
류현진, 개막전 선발 확정…박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