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8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09일(木)
중도·보수·영남권서 대거 이탈… 진보·호남권도 이상기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文지지율 취임 첫 60%대 붕괴

중도·보수층 6%P 이상 빠지고
TK 10.5%P… PK 12.9%P ↓
김경수 지사 드루킹 특검 출석
기대 못미친 폭염대책 등 여파

20代 지지율은 6.2%P 급락세
“핵심지지층 이탈 더 주목해야”


문재인(얼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6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중도·보수층과 영남권 거주자 등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통적 지지층이 아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며 ‘확장된 외연’이 등을 돌렸다는 의미로,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관련 김경수 경남지사의 특별검사팀 소환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정부의 폭염 대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부분의 계층과 지역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6.8%포인트)·보수(6.6%포인트)층에서,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0.5%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12.9%포인트) 등에서 하락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김 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과 ‘한시적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폭염 대책 등을 꼽았다. 실제 지난 3일 일간 집계에서 65.0%를 기록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 지사가 특검에 출석한 6일에는 63.2%로 하락했으며, 정부의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방식과 수준을 둘러싼 비판여론이 확산한 7일에는 58.7%까지 내려갔다. 문 대통령이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 다음 날인 8일에도 하락세는 이어져 57.3%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선 비(非)핵심 지지층의 이탈이 두드러졌지만, 그보다는 진보 성향의 핵심 지지층 이탈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진보층에서는 2.9%포인트, 광주·전라 거주자에서는 2.7%포인트, 20대에서는 6.2%포인트 빠졌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 상황은 계속 악화하면서 중도·보수층뿐만 아니라 진보층도 문 대통령에 대해 회의적 시선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각종 논란에 휩싸여 있고, 폭염 대책 등 정부가 내놓는 민생 대책들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핵심 지지층의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보 시민단체와 학계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 은산분리 완화 등 문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작업에 대한 공개적인 저항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향후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정치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취임 뒤 첫 60% 붕괴
[ 많이 본 기사 ]
▶ 얼굴 붉어지는 솔직한 性표현… 신라·로마는 ‘로맨스 왕국..
▶ “환란뒤 최고失業”… 대학100곳에 文정부비판 대자보
▶ 300명 넘는 여성 성폭행한 ‘괴물’ 신앙치료사 자수
▶ 유튜브방송 첫날부터…홍준표 ‘TV홍카콜라’ 검증안된 의..
▶ 집단성폭행 추모일에 3세여아 “사탕줄게” 꾀어 몹쓸짓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김문환의 유물로 읽는 풍속문화사 (26) 외설과 예술 사이“다리가 넷” 처용가의 신라시대 5세기 제작한 선정적 토우 3점 서로 허리 끌어..
mark“환란뒤 최고失業”… 대학100곳에 文정부비판 대자보
mark300명 넘는 여성 성폭행한 ‘괴물’ 신앙치료사 자수
[속보] “10명 참변 강릉 펜션…보일러 배관 비정상..
1월 중순부터 자동차보험료 평균 3.0∼3.5% 인상
집단성폭행 추모일에 3세여아 “사탕줄게” 꾀어 몹..
line
special news 샤이니 종현 1주기…“그립고 보고싶다” 글 이어..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지 꼭 1년이 됐다.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27세를 일기로 유..

line
유튜브방송 첫날부터…홍준표 ‘TV홍카콜라’ 검증안..
[단독]南北 철도·도로연결 행사, 제재논란속 착공식..
“실제 굿 했나 의문”… ‘온라인 굿’ 고소전
photo_news
주 5일 근력단련·달리기… 누구보다 강하고 빠..
photo_news
한고은 “결혼 첫해 유산…이젠 축복 누릴 수 있..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여배우 풍만한 가슴 클로즈업…할리우드 노출 검열 허물어
[인터넷 유머]
mark무료택배 : 나이 한 살 mark추천 사이트 등
topnew_title
number 올 웹툰원작 드라마…‘김비서’ 제일 잘나갔다
“베트남으로”… 방송가 ‘박항서 모시기’ 경쟁
가야 무덤에 담은 우주… 1500년前 ‘별자리 ..
‘사법농단 연루’ 법관 8명 징계… 고법부장 ..
국제유가 50달러 붕괴…‘글로벌 경기침체’ 경..
hot_photo
‘미스유니버스’ 필리핀, 한국 무술..
hot_photo
김연아,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hot_photo
임예진도 ‘빚투’…“부친과 왕래 없..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