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전문가’와 도시 공공시설 문제 해결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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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해커톤’ 개최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사물인터넷(IoT)전문가들과 함께 도시 공공시설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행사를 연다.

진흥원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8 서울 사물인터넷(IoT)해커톤’(포스터) 참가자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지하도 상가 등 서울의 주요 시설에 대한 시민 애로사항을 제시하고 사물인터넷을 통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구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서울시설공단과 글로벌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기업인 에이알엠(ARM), IoT 기업인 달리웍스(daliworks)도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기술 워크숍과 교육, 멘토링을 받은 후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비스 개발 경쟁을 치르게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하드웨어 개발자 각 1명 이상으로 구성된 3인 내외의 팀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진흥원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 2팀씩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개발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고 서울창업허브 입주 신청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