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연천 유소년 축구단인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에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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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은 8월 북한에서 개최하는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여하는 경기 연천군 유소년 축구단(단장 이원식 연천군축구협회장)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지난 7일 연천군청에서 ㈜풋볼스토리를 통해 이 지역 유소년 축구단인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에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이원식 연천군축구협회장, 차승룡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 총감독, 삼표 연천사업소 성정훈 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오는 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아리스포츠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유소년 축구단의 전지 훈련비와 유니폼 제작비, 기타 경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은 지난 3월 창단된 연천군 내 유일한 유소년 축구단이다. 차승룡 총감독, 조성환 감독의 지휘 아래 13~14세 청소년 18명과 코칭스태프 5명 등 총 23명이다.

아리스포츠컵 축구대회에는 연천군과 강원도 각 1개 팀, 북한 축구팀 2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호주 각 1개 팀 총 6개국 총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연천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 스포츠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