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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0일(金)
‘샴푸통 몰카’ 촬영·유포… 뉴질랜드 민박 주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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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샴푸 통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성 민박객이 샤워하는 모습을 찍어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민박집 주인 남성이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고 영국 BBC가 8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북섬 혹스베이에 살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19개에 달하는 영상을 찍고, 이를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지난 2월 경찰에 체포돼 뉴질랜드 법원에 기소됐다. 이 남성은 해당 영상을 포르노 사이트에 올린 사실을 인정했는데 일부 비디오에는 설명까지 붙였다. 피해 여성 대부분은 30세 미만이며 위장 카메라는 여성의 어깨부터 무릎까지 촬영되도록 시야가 설정됐지만 가끔 얼굴이 드러나기도 했다. 카메라가 위장된 샴푸 통은 집에서 만든 것인지 온라인 상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연합뉴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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