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8.20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Fifty+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0일(金)
‘슬픈 계절에 만나요’ 대히트…“팬들과 삶 공유하는 지금이 제2의 전성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백가마’ 촌장 백영규씨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백가마)’은 가수 백영규(사진)가 진행하는 라디오 경인방송(FM 90.7㎒)의 최장수 간판 프로다. 올해로 12년째 프로를 진행하는 백영규는 방송에서 통기타와 청바지로 대표되던 1970~1980년대 가요와 팝을 주로 들려준다. 그는 1978년 혼성 듀오 ‘물레방아’로 데뷔해 1980년에는 ‘가신님 그리워’로 솔로로 전향, ‘슬픈 계절에 만나요’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 시절 대표 가수다. 하지만 그의 프로에서 백영규는 ‘촌장’이라 불린다. 영화 ‘라디오스타’를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

누구보다 백영규를 아끼고 좋아하는 라디오 팬클럽 ‘백가마’ 회원들은 “과거의 그를 잘 모른다고 ‘잊어진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가 현재의 그를 잘 모를 뿐이다”며 그를 두둔했다. 이들은 과거 자신들의 우상이던 백영규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자신들 역시 과거보다 멋진 현재의 삶을 꿈꾼다.

백영규도 마찬가지다. 이런 팬들의 마음을 알기에 그 역시 여러 팬클럽 중 백가마 회원들에게 더 많은 애정을 쏟는다. 두 달에 한 번 있는 정기모임에도 빠지는 일이 없다. “팬들이 ‘촌장’이라 불러주는데 저도 그렇게 행동해야죠. 두 얼굴의 ‘야누스’가 아닌 그들이 존중해 주는 촌장의 모습으로 함께 가고 싶은 마을을 꿈꾸고 있습니다.” 백영규는 예쁜 꽃다발과 화려하게 장식된 선물상자보다 집에서 담근 갓김치와 직접 만든 도토리묵 등을 싸와 먹어보라 권하는 백가마 회원들 덕에 자신도 두 번째 전성기를 살고 있다고 했다.

올해로 가수 데뷔 40년 차인 백영규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수다. 지난해 신곡 ‘술 한잔’을 발표하고 지난 4월부터는 전국을 돌며 공연 중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남궁옥분, 송창식 등과 함께 대구에서 열린 포크페스티벌에도 출연해 멋진 여름밤의 향연을 펼쳤다. 그동안 정규앨범 15장과 싱글앨범 5장을 낸 백영규는 한국저작권협회에 등재된 발표곡만 210곡에 달한다. 그는 요즘 ‘1952년생’ ‘그놈의 밥 때문에’ 등 신곡 녹음에 폭염도 잊고 지낸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mail 지건태 기자 / 전국부 / 차장 지건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잊지는 말아야지∼♪”… 靑春방송은 오늘도 ON AIR
[ 많이 본 기사 ]
▶ 드루킹 “2007년 한나라당 30억 들여 댓글기계 200대 운용..
▶ 임신한 아내 제왕절개 수술 데려가던 남편 붙잡아 구금
▶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할 듯…“강한 비바람 동반”
▶ 난장판 된 손흥민 SNS…말레이시아 팬, 조롱 댓글
▶ “트럼프, 北과 긴장완화 후 中을 적으로…위험한 변화”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드루킹 “2007년 한나라당 30억 들여 댓글기계 200대 운용” 주장“용산전자상가에서 구입…중국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에 운용 맡겨” ‘드..
mark미모로도 연기로도 ‘미스터 션샤인’ 환히 밝히는 김태리
mark한반도 이상징후… 아열대 넘어 열대화 ‘경고’
임신한 아내 제왕절개 수술 데려가던 남편 붙잡아..
태권도 금빛 발차기 ‘번쩍’…한국, 종합 2위 향해 무..
당정청, 재정 확장 공감대…“고용악화 책임 통감”
line
special news 난장판 된 손흥민 SNS…말레이시아 팬, 조롱 댓..
손흥민 SNS 계정, 말레이시아-한국 축구팬 싸움장으로 변질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line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할 듯…“강한 비바람 동반”
“北, 유엔 국제민항기구 미사일 관련 현장조사 수용..
“트럼프, 北과 긴장완화 후 中을 적으로…위험한 변..
photo_news
‘박항서 매직’ 베트남, 일본도 넘다…1-0 승리..
photo_news
일본 톱 아이돌은 왜 한국인 춤 선생님을 모셨..
line
[Fifty+]
illust
달렸더니 ‘새 삶’이 왔다… 폭염도 못막는 ‘질주靑春’
[인터넷 유머]
mark임신한 개 markBMW
topnew_title
number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 수풀서 토막시신 발..
조계종 극심한 분란…총무원장 감금설까지..
양심적 병역거부자 근무지, 교도소·소방서·1..
전 아내 운영 편의점 찾아가 분신…무슨 이..
중국 ‘일대일로’, 곳곳에서 파열음 왜?
hot_photo
우슈 서희주, 무릎 부상으로 기권
hot_photo
‘주차장으로 착각’ 쇼핑몰 지하 계..
hot_photo
박보영 “타이밍, 다 때가 있는 것..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