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17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환경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0일(金)
태풍 ‘야기’ 13∼14일 한반도 영향… 폭염 한풀 꺾일듯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산바’ 후 6년만의 태풍될 듯
15일 北 지나며 소멸 가능성
인권위, 장애인에 폭염 지원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야기(YAGI·염소자리 별자리의 일본어)’가 오는 14일 한반도 내륙에 진입할 전망이다. 14일 기준으로 무려 2157일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이 된다.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한 마지막 태풍은 2012년 9월 17일 남해안을 통해 들어온 ‘산바’였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를 흔들면서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를 걷어내면 올여름 기록적인 가마솥 폭염도 15일을 기점으로 한풀 꺾이지만, 자칫 태풍 피해도 커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沖繩) 남동쪽 약 600㎞ 해상에서 소형급 크기로 북상하고 있다. 월요일인 13일 오전에는 제주 서귀포 서쪽 약 380㎞ 해상을 지나 14일에는 서해와 중국 산둥(山東)반도 부근으로 이동해 서울과 수도권, 충청, 강원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15일 오전 북한 청진을 지나 소멸할 전망이다. 이번 태풍은 현재 ‘소형’의 ‘약한 태풍’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 쪽에 더 가깝게 이동할 것으로 예보해 자칫 태풍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JTWC는 “‘야기’가 14일 한반도에 진입해 전북 군산 미8군 공군비행장과 경기 평택 오산 공군기지, 서울 용산 캠프 게리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전했다. JTWC는 미국 공군이 예보를 담당하며 태평양 지역의 미군과 미국 본토에 태풍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 전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함으로써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도 꺾일 전망이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14일까지는 지금과 같은 더위가 이어지다가 15일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우리나라에 있는 더운 공기와 만나면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북쪽에서 얼마만큼의 찬 공기가 유입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폭염으로 자립 생활을 하는 중증 장애인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진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과 서울시장 등에게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동지원서비스 추가급여 판정 항목에 폭염·혹한 등 재난 상황을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이해완·윤명진 기자 parasa@munhwa.com
e-mail 이해완 기자 / 사회부  이해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나는 중국에 남겨진 광복군의 아들, 쌍둥이 형님 보고싶..
▶ 박지원 “김무성 40표 만들었다고 해 탄핵 시작”…金 “입 다..
▶ 文대통령에 ‘미친XX’ 막말 조원진 명예훼손 무혐의
▶ “동전 던진 승객 강력 처벌해달라”…숨진 택시기사 며느리..
▶ ‘비싼 고철’ 취급받던 전차 ‘스마트 파워’ 장착 미래병기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中시안 광복군 2지대 기념공원 ‘문지기 할아버지’의 사연“광복군 부부의 쌍둥이로 태어나 홀로 중국인 가정에 입양”“오랫동안 광복군 대..
mark박지원 “김무성 40표 만들었다고 해 탄핵 시작”…金 “입 다물라”..
mark‘비싼 고철’ 취급받던 전차 ‘스마트 파워’ 장착 미래병기로 부활
“동전 던진 승객 강력 처벌해달라”…숨진 택시기사..
文대통령에 ‘미친XX’ 막말 조원진 명예훼손 무혐의
“우편물에서 봤던 사람인데…” 주민 신고로 초등생..
line
special news 고진영, LPGA 호주여자오픈 준우승…2타 차로 ..
넬리 코르다, 언니 제시카에 이어 호주여자오픈 우승데뷔전 이정은은 공동 10위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

line
보육시설 아동에 유사성행위 강요 자원봉사자 중형
특전사 대령, 업무용 차로 휴가 즐기다 보직해임
“전세금 돌려달라” 늘어나는 주택임대차 분쟁
photo_news
3R에서 발톱 드러낸 우즈, 첫 4개 홀 버디-이글..
photo_news
‘베를린 천사’에서 히틀러까지…배우 브루노 간..
line
[명작의 공간]
illust
女간첩과의 사랑·도심 ‘실탄’ 총격신…상투적 분단영화 틀 깨뜨..
[인터넷 유머]
mark수녀님의 카톡 mark정치인과 아이들
topnew_title
number “대리모 알선해줄게” 속여 1억원 가로챈 부..
화요일 출근길 서울에 큰 눈 가능성…전국에..
부산서 50대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져
美특검, 前 트럼프 선대본부장에 징역 24년..
“일 안 한다” 아들 훈계하다 살해…70대 아버..
hot_photo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hot_photo
“어떻게 사고가 났길래…”
hot_photo
팬 약속 지킨 아이유…김제여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