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3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0일(金)
‘트럼프 마크맨’은 극한직업…취재현장에 보디가드 등장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군중집회 취재위험 고조 탓…美언론, 취재기자 보호대책 강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취재하는 백악관 출입기자가 신변 안전을 위해 경호원까지 대동해야 하는 ‘극한직업’이 됐다.

주류 미디어를 향해 ‘가짜뉴스’, ‘국민의 적’이라고 비난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군중집회의 취재 위험이 갈수록 커지는 탓이다.

집회에선 유세에 고무된 수천 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언론을 성토하는 욕설을 연호하는가 하면, 방송 중인 기자의 뒤에서 소리를 지르며 피켓을 흔들거나 손가락 욕을 하며 분풀이를 하는 경우도 잦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군중집회 횟수를 늘리고 있어 주요 언론사들이 출입기자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방송기자들은 통상적으로 정치집회 취재를 갈 때 노트북과 마이크, 카메라, 헤어스프레이를 챙기는데, 트럼프 대통령 시절이 되면서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됐다”면서 “바로 경호원”이라고 전했다.

미 NBC방송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제프 베닛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오하이오 집회 때 경호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우리는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집회를 취재할 때는 경호원이 필요하다”고 회사의 보안정책을 전하며 “이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라고 말했다.

ABC방송의 타라 팔메리 기자도 트위터에 “처음으로 경호원과 함께 트럼프의 집회를 취재할 때, 어떠했는지를 알려드리겠다”면서 오하이오 집회 취재기를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적’인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도 기자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다니엘 로드 하 NYT 대변인은 위협과 언어적 공격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기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의 그레그 퍼디낸드 보안 담당 부사장은 “취재 규범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필요시에는 당국과 협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언쟁을 벌이기도 한 CNN방송의 짐 아코스타 백악관 취재팀장은 안전사고를 우려했다.

그는 트위터에 “트럼프가 일으킨 적개심과 보수언론의 ‘뭔가’가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 매우 걱정된다”며 “우리가 같은 미국인을 이렇게 대해서는 안된다. 언론은 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방송인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원장?… 무슨 소리야
▶ “온종일 토익책만 보다 퇴근”… 일 없이 공돈 받는 인턴들
▶ 퇴직 경찰들 “영화관 검표관·마트 주차원 하라니…”
▶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몸짱은 땀의 선물”
▶ 나경원 압도적 표차 당선에… 범친박 빠르게 결집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이언주 의원 “문재인 정부 화이트리스트” 주장김미화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 ‘침목 놓기 운동’ 봉사활동일 뿐”추진위 “자발적 시민 모금 ..
mark조희연 교육감, 송파 혁신학교 주민간담회서 폭행당해
mark“현역 군인은 한 사람도 조문하러 안 와”
‘성추문 주장 여성 입막음용 돈 지급’ 트럼프 前변호..
文대통령, 美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5위 올라
“아침부터 헛심 뺐네”…엇나간 재난문자에 ‘다행’·‘..
line
special news 허지웅 “악성림프종 항암치료…이겨내겠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39)이 악성림프종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

line
“온종일 토익책만 보다 퇴근”… 일 없이 공돈 받는..
퇴직 경찰들 “영화관 검표관·마트 주차원 하라니…..
나경원 압도적 표차 당선에… 범친박 빠르게 결집
photo_news
트럼프 성관계설 포르노 배우에 “소송비용 3억..
photo_news
방탄소년단, ‘2018 MAMA’ 3년 연속 대상…4관..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화난 王 진정시킨 ‘소통 달인’ 김돈 도승지 중용…최고의 비서..
[인터넷 유머]
mark토킥(TOKIC) mark아빠의 재치
topnew_title
number 안산 고잔동서 온수관 또 파열…1100여 세대..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 낸 황민 징역 4년 6..
‘세금투입’ 보건복지 16만↑… ‘최저임금타격..
인권·종교·강제北送 겨냥… 對北압박 수위 높..
멍완저우, 보석으로 풀려나…美·中 ‘최악 충..
hot_photo
‘엘리자벳’ 흥행 가도 속 ‘레전드..
hot_photo
“얼음이 땅에서 솟아 올라요”…제..
hot_photo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