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8.21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0일(金)
北, 외국인 단체관광 전격 중단…中전문가 “시진핑 초청 가능성”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북한, 중국여행사들에 단체관광 잠정 중지 통보 [INDPRK 화면 캡처]
9·9절 열병식 준비할 수도…11일부터 9월 5일까지 금지
中전문가 “北,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시진핑 초청했을 수도”


북한이 외국인 단체관광을 전격 중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INDPRK에 따르면 북한 여행사들이 10일 북한 국내상황 때문에 오는 1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떠한 단체여행도 중단하겠다고 중국여행사들에 통지했다.




북측 통지문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20여일간 평양에 있는 모든 호텔에 보수작업을 해야 하므로 단체여행객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북한은 과거에도 자국 내 중요 행사가 있으면 다양한 명분을 들어 외국인 입국을 통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인 9·9절을 앞두고 열병식을 거행하거나 시 주석 등 중국 고위급 인사가 방북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북측 통지문을 공개한 INDPRK는 평양마라톤대회의 중국측 공식 파트너로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 여행을 기획하는 중국 여행사로 알려졌다.

베이징 소식통은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인 외국인 관광이 최성수기인데 갑자기 입국을 통제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인물의 방북 또는 자국 내 중요 행사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외국인 여행 중단조치가 주목되는 점은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차례 회동을 계기로 중국인의 대북 단체여행이 늘어 이달 초에는 매일 평양으로 가는 관광객이 2천여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한 업계 관계자는 “매일 2천여명의 관광객은 중국의 태산과 같은 관광지에서는 별거 아니지만, 북한과 같은 폐쇄 국가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인원”이라면서 “북한 여행업계가 돈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갑자기 북한 호텔 보수작업을 하겠다며 장사를 중단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 관광 업계는 북한이 외국인의 자국내 관광을 원하지 않을 경우 가장 많이 쓰는 명분이 관광지 보수작업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한 여행업이 유달리 성황을 누리고 있을 때 이런 통지를 중국 여행사들에 보낸 것은 중대한 행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을 계기로 시 주석을 초청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세 차례 방중으로 북중 관계가 상당히 회복된 가운데 북한이 9·9절을 맞아 양국 지도자간 회동을 준비하려는 의도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대북제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을 중단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북한이 매스게임(집단체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계획 중인 상황에서 숙박시설 정비 등을 이유로 외국인 단체관광을 중단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북한의 갑작스러운 외국인 관광 중단에 시 주석이 북한 열병식 참가를 겸해 방북하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만나 북중관계 강화에 합의한 바 있어 올해 하반기 시 주석의 답방설이 나돌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미투’ 여배우, 17세 男배우 성폭행…4억주고 입막음”
▶ 이산가족 아찔한 순간… 삼촌·조카 북미관계 논쟁
▶ 종근당 회장 ‘폭언 피해’ 운전기사들, 법정서 돌연 진술 번..
▶ 골프장 근처 산책하던 여성, 악어에 물려 숨져
▶ 못믿을 국민연금… “낸 돈 돌려달라” 항의 빗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을 폭로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이탈리아의 배우 겸 영화감독 아..
mark못믿을 국민연금… “낸 돈 돌려달라” 항의 빗발
mark난장판 된 손흥민 SNS…말레이시아 팬, 조롱 댓글
[속보]봉화 면사무소에서 70대 엽총 쏴 3명 부상…..
“자기야~! 지금 출발해~” 말하니, 5초만에 문자 보..
골프장 근처 산책하던 여성, 악어에 물려 숨져
line
special news 주장의 품격과 태극전사 자존심 살린 ‘손흥민의 ..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실추된 한국 축구의 자..

line
트럼프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할 가능성 크다”
이산가족 아찔한 순간… 삼촌·조카 북미관계 논쟁
종근당 회장 ‘폭언 피해’ 운전기사들, 법정서 돌연 ..
photo_news
DJ DOC 이하늘, 17세 연하와 결혼…“10년 연..
photo_news
일본도 격파한 ‘박항서 축구 매직’에 베트남 열..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치명적 매력을 무기로 살인 조작한 여성… 그 음모에 빠져든 ..
[인터넷 유머]
mark어떤 친구 mark임신한 개
topnew_title
number 이글스, 마이클 잭슨 제치고 美 최다판매 앨..
에콰도르 23명 사망 사고버스 살펴보니…마..
文정부 15개월, 잔치는 끝났다
“의원들에 또 면박당해도 ‘소득주도성장 포..
3000t급 잠수함 진수식 돌연 연기… 北 눈치..
hot_photo
우슈 서희주, 무릎 부상으로 기권
hot_photo
‘주차장으로 착각’ 쇼핑몰 지하 계..
hot_photo
박보영 “타이밍, 다 때가 있는 것..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