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7.18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0일(金)
北, 외국인 단체관광 전격 중단…中전문가 “시진핑 초청 가능성”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북한, 중국여행사들에 단체관광 잠정 중지 통보 [INDPRK 화면 캡처]
9·9절 열병식 준비할 수도…11일부터 9월 5일까지 금지
中전문가 “北,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시진핑 초청했을 수도”


북한이 외국인 단체관광을 전격 중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INDPRK에 따르면 북한 여행사들이 10일 북한 국내상황 때문에 오는 1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떠한 단체여행도 중단하겠다고 중국여행사들에 통지했다.




북측 통지문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20여일간 평양에 있는 모든 호텔에 보수작업을 해야 하므로 단체여행객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북한은 과거에도 자국 내 중요 행사가 있으면 다양한 명분을 들어 외국인 입국을 통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인 9·9절을 앞두고 열병식을 거행하거나 시 주석 등 중국 고위급 인사가 방북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북측 통지문을 공개한 INDPRK는 평양마라톤대회의 중국측 공식 파트너로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 여행을 기획하는 중국 여행사로 알려졌다.

베이징 소식통은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인 외국인 관광이 최성수기인데 갑자기 입국을 통제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인물의 방북 또는 자국 내 중요 행사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외국인 여행 중단조치가 주목되는 점은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차례 회동을 계기로 중국인의 대북 단체여행이 늘어 이달 초에는 매일 평양으로 가는 관광객이 2천여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한 업계 관계자는 “매일 2천여명의 관광객은 중국의 태산과 같은 관광지에서는 별거 아니지만, 북한과 같은 폐쇄 국가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인원”이라면서 “북한 여행업계가 돈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갑자기 북한 호텔 보수작업을 하겠다며 장사를 중단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 관광 업계는 북한이 외국인의 자국내 관광을 원하지 않을 경우 가장 많이 쓰는 명분이 관광지 보수작업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한 여행업이 유달리 성황을 누리고 있을 때 이런 통지를 중국 여행사들에 보낸 것은 중대한 행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을 계기로 시 주석을 초청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세 차례 방중으로 북중 관계가 상당히 회복된 가운데 북한이 9·9절을 맞아 양국 지도자간 회동을 준비하려는 의도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대북제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을 중단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북한이 매스게임(집단체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계획 중인 상황에서 숙박시설 정비 등을 이유로 외국인 단체관광을 중단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북한의 갑작스러운 외국인 관광 중단에 시 주석이 북한 열병식 참가를 겸해 방북하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만나 북중관계 강화에 합의한 바 있어 올해 하반기 시 주석의 답방설이 나돌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장병 손님 눈 씻고봐도 없어… 이러다 지역경제 풍비박산..
▶ 술집서 ‘남자 부하 경찰관 성추행’ 여경 징역 8개월
▶ 미국은 ‘한국 손’ 들어주지 않는다
▶ 가수·음식점 사장…정두언 파란만장 ‘20년 정치인생’
▶ 세계가 놀란 ‘하늘을 나는 군인’…佛열병식서 깜짝 등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서 UAE·태국·말레이·인니와 G조에 편성스즈키컵 우승 경험으로 몸값 상승 예상…최종예선 진출 가능성↑ 박항..
mark“장병 손님 눈 씻고봐도 없어… 이러다 지역경제 풍비박산”
mark세계가 놀란 ‘하늘을 나는 군인’…佛열병식서 깜짝 등장
모델 겸 배우 예학영 또 음주운전 적발··· 면허정지..
‘5·18 망언’ 한국당 김순례, 최고위원직 자동복귀
술집서 ‘남자 부하 경찰관 성추행’ 여경 징역 8개월
line
special news 양현석 ‘성매매알선 혐의’ 입건···본격 수사 착수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line
가수·음식점 사장…정두언 파란만장 ‘20년 정치인생..
靑, 조선·중앙일보에 “진정 국민 목소리인가”…공개..
“내가 ‘손학규 끄나풀’?… 그저 밀레니얼 세대 밀어..
photo_news
효열비 세우고 친구에게 신장 기증 결심까지…..
photo_news
“류현진, FA 랭킹 7위…리치 힐과 비슷한 계약..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도성 화재때 위기 극복·민심 수습… 세종의 최고 조력자 소헌왕..
[인터넷 유머]
mark여자가 말이 많은 이유 mark욕쟁이 초등학생
topnew_title
number 미국은 ‘한국 손’ 들어주지 않는다
‘직장내 괴롭힘’ 충북 1호 진정 접수…노동부..
[단독] 유재석+김태호=광고완판, 패키지 개..
‘일반고 육성’ 재탕 대책 내놓고…‘자사고 죽..
타다 등 제도권 끌어들이면서… 택시업계 손..
hot_photo
수영장에 빠진 7세 소녀 구조한 ..
hot_photo
안재욱, 음주운전 공개사과…“일..
hot_photo
정세진 아나운서 “11세 연하와 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