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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1일(土)
치치파스 돌풍…세계 3위 츠베레프 꺾고 로저스컵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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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EPA=연합뉴스]
20세 신예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7위·그리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31만5천25달러) 4강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2번 시드인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2-1(3-6 7-6<13-11>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2회전에서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 3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를 연파한 치치파스는 이로써 세계 1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치치파스는 2세트 게임스코어 2-5까지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두 차례 매치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기어이 2시간 27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2일이 자신의 20번째 생일인 치치파스는 2006년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이후 한 대회에서 세계 10위 이내 선수를 세 차례 물리친 최연소 선수가 됐다.

2006년 당시 나달의 나이는 만 19세 10개월로, 지금의 치치파스(19세 11개월)보다 1달이 더 어렸다.

13일 자 세계 랭킹에서 18위를 확보한 치치파스는 4강에서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을 상대한다.

치치파스보다 1살 많은 츠베레프는 이날 패배로 다음 주 순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서게 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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