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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4일(火)
부부싸움 美남성, 경비행기 몰고 자기 집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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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의 한 남성이 부부싸움을 벌인 뒤 경비행기를 몰고 집으로 돌진했다. 집 안에 있던 아내와 아이는 무사했지만 남성은 결국 사망했다. 1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쌍발엔진 525 세스나 경비행기를 몰고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남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페이슨에 있는 자신의 이층집을 들이받았다.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아내와 아이는 사고 직전에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다. 이 남성은 전날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다 아내를 구타하는 것 같다는 이웃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자신이 일하는 회사 소속 경비행기를 몰고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이 주택가였지만 그 외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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