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름다운 간판’, 마포구 ‘구로에서 상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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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커피숍 ‘구로에서 상수까지’가 사인프론티어(www.signfrontier.net)에서 선정하는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7월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13일 박상배(사진 왼쪽) 센터장 등 관계자가 선정된 점포를 직접 방문해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인프론티어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김동현)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업으로, 국내·외 아름다운 간판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월 시민 참여방식으로 아름다운 간판을 선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일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해 10월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번 달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구로에서 상수까지’는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건축물과 조화된 디자인으로 절제된 표현기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 연세대 일대에서 시민 대상으로 ‘스티커 붙이기’ 방식으로 진행한 길거리 현장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