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0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축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8일(土)
경기도 매너도 패한 김학범호…황희찬 돌출행동 ‘눈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황희찬 ‘안 풀리네’ (반둥=연합뉴스)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황희찬이 계속되는 공격 득점 실패에 아쉬워하고 있다. 2018.8.17
송범근·황희찬, SNS 비공개로 전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약체’ 말레이시아에 무릎을 꿇으면서 조별리그 선두의 기회를 날리는 상황을 맞았다. 패배도 아쉽지만 경기가 끝난 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보여준 비(非)매너는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했다.

지난 15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에 6골을 몰아쳤던 김학범호는 말레이시아를 맞아 골키퍼의 실책성 실점과 역습에 무너지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E조 1위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이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말레이시아가 바레인에 잡혀 나란히 승점 6이 된다고 해도 승자승 원칙을 먼저 따지는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넘어설 수 없다.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조 2위가 되면 한국은 16강에서 F조의 이란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 힘겨운 일정을 치러야만 한다.

이 때문에 김학범 감독은 말레이시아전이 끝나고 나서 “스스로 고난의 길에 들어섰다. 잘 헤쳐나가겠다”며 아쉬운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이번 패배가 더 아쉬운 것은 실책 때문에 실점이 나왔다는 점이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골키퍼 송범근(전북)이 공중볼을 잡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수비수 황현수(서울)와 엉키면서 넘어졌고, 그 와중에 볼을 놓쳐 말레이시아의 무함마드 사파위 라시드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추가 실점도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사파위 라시드를 황현수가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1차전에 나섰던 선발 선수에서 무려 6명이나 바꾸는 로테이션을 선택한 김학범 감독의 전술도 아쉬움이 남는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1차전에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던 황희찬, 이진현(포항), 김정민(리페링), 김건웅(울산), 이시영(성남), 송범근까지 6명을 먼저 투입했다.

무엇보다 경기를 풀어갈 중앙 미드필더진이 모두 바뀐 데다 선수들이 19~22살로 어려서 초반 실점 이후 서두르는 양상을 보였다.

성급한 롱패스에 정확성까지 떨어지면서 한국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도 “로테이션을 너무 일찍 사용한 것 같다. 나의 판단 착오였다”고 자책했을 정도다.

경기 내용도 아쉬웠지만, 종료휘슬이 울린 뒤 보여준 선발 스트라이커 황희찬의 매너도 팬들의 질책을 피할 수 없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뒤 중앙선에서 말레이시아 선수들과 악수를 하는 세리머니에 참석하지 않고 곧바로 벤치로 걸어 나왔다.

경기 종료 뒤 상대 선수와 악수를 하는 것은 페어플레이의 상징이지만 황희찬은 자신에 플레이에 화가 난 듯 악수 세리머니에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말레이시아전 패배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골키퍼 송범근과 황희찬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많이 아쉬웠다. 이른 시간에 실점하고 나서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와서 힘든 경기를 했다”라며 “패스 타이밍도 서로 늦었고 세미한 움직임도 아쉬웠다.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반둥 쇼크’ 김학범 “있을 수 없는 일…나의 판단 착오”
▶ [아시안게임]한국, 말레이시아에 덜미…충격의 1-2 완패
▶ 김학범호 최종상대 키르기스스탄, 바레인과 2-2 무승부
▶ 10명 싸운 북한 남자축구, 이란에 0-3 완패…첫 승 좌절
[ 많이 본 기사 ]
▶ 손혜원, 박지원 ‘배신의 아이콘’ 맹공…朴 “대응할 가치 못..
▶ “여기가 창성장인가요?”…손혜원 논란에 목포 ‘북적북적’
▶ 자우림 이선규, 육중완에 일침…“다른 밴드 친분만 보지 ..
▶ 박지원 “손혜원, 의원 사퇴하고 복덕방 개업…이실직고해..
▶ ‘SKY캐슬’ 22.3%…‘도깨비’ 넘어 역대 비지상파 1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미꾸라지·복덕방’ 비난에 ‘노회한 정치인 낙선 위해 유세차 타겠다’ 반격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과 목포가 지역구인 민..
ㄴ 한국당 “손혜원 기자회견 맹탕…의원직 내려놓고 수사받아야”
ㄴ ‘목포 투기 의혹’ 민주 손혜원, 탈당키로
“너무 억울합니다”…5천만원 포드 차량 부순 차주..
“여기가 창성장인가요?”…손혜원 논란에 목포 ‘북적..
‘SKY캐슬’ 22.3%…‘도깨비’ 넘어 역대 비지상파 1..
line
special news 자우림 이선규, 육중완에 일침…“다른 밴드 친분..
밴드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48)가 가수 육중완(39)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페이스북에 “다..

line
“김정은 정치자금 최대 5조원…대북제재로 고갈 시..
침묵 깬 트럼프 “비핵화 많은 진전”…김정은과 ‘통..
‘압도적 전력’ 파퀴아오, 마티세에 7라운드 TKO승
photo_news
SF 영화 속 ‘플라잉카’, 하늘 난다…한국은?
photo_news
‘50세’ 구대성, 1이닝 무실점 ‘깜짝투’…“이젠 더..
line
[북리뷰]
illust
모범생으로 사는 나, 식민통치의 결과물
[인터넷 유머]
mark장수와 건강의 비결 mark남자의 두 마음
topnew_title
number 21세 치치파스, 황제 페더러 꺾고 ‘코트의 쿠..
케어 박소연 ‘개고기 영상’ 올리고 “도살 때문..
‘두 딸 학대 의혹’ 30대 엄마, 재판서 반전…..
‘기름 훔치려다’ 멕시코 송유관 폭발…사망자..
드들강 살인범, ‘재판서 불리한 진술’ 수감 동..
hot_photo
1600만팬 거느린 ‘세상에서 가장..
hot_photo
‘유승준 사태’ 나비효과…연예계..
hot_photo
세계최고령 남성 113세 日 노나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