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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30일(木)
女핸드볼 “만리장성 넘고 2연패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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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8시 중국과 결승전
유소정 등 ‘젊은피’ 활약 기대

男농구, 오후6시 이란과 4강전
라건아·하다디 골밑대결 관건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30일 오후 8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여자핸드볼이 정식종목이 된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부터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금메달 7개 중 무려 6개를 획득했다. 한국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놓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중국이 정상에 올랐고, 한국은 동메달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한국이 앞선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21일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에 33-23의 완승을 거뒀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20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징검다리인 셈. 센터백 송지은(22·인천시청), 라이트백 유소정(22·SK), 피벗 김보은(21·경남개발공사) 등 ‘젊은 피’가 주축이 됐다. 16명 가운데 30대는 5명뿐이며 평균 연령은 약 23.6세다. 유소정은 인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 카자흐스탄과 4차전에서 역시 최다인 7골을 넣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후 6시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이란과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란을 79-77로 힘겹게 꺾었다. 이란으로선 설욕의 기회인 셈. 귀화선수 라건아(현대모비스·199㎝)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하메드 하다디(페트로치미·218㎝)의 골밑 대결에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체격조건에선 하다디가 앞서지만, 라건아는 기동력과 체력에서 우세하다.

한편 김국영(광주광역시청), 모일환(조선대), 오경수(파주시청), 김민균(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오후 9시 10분 GBK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선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39초 34, 전체 5위로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1986 서울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39초 66)을 획득한 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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