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MBN ‘판도라’ 새 MC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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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MBN 시사프로그램 ‘판도라’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MBN 관계자는 3일 “김승우가 ‘판도라’의 새 MC를 맡는다”며 “김승우가 진행하는 ‘판도라’는 오는 10일 처음 방송된다”고 밝혔다.

‘판도라’는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고 정치판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며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다는 포맷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평소 정치를 비롯해 사회 전 분야에 관심이 많고, 각종 프로그램의 MC 및 라디오 DJ를 맡아 ‘잘 듣는 이’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김승우는 ‘판도라’의 MC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 진행자인 배철수는 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