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세계 GDP 성장률 年 1.2%씩 높일 것”

  • 문화일보
  • 입력 2018-09-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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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글로벌연구소 보고서
‘AI 준비 수준’ 美·中 1등급
韓·日 등은 2등급으로 분류

‘문화미래리포트 2018’ 개막
‘인간 진화와 AI혁명’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앞으로 2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연평균 성장률을 매년 1% 이상 끌어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I 도입 준비 수준은 미국과 중국이 가장 뛰어난 반면, 한국은 세계 평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5일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가 발표한 ‘AI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GDP 성장에 연평균 1.2%씩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 기간 저숙련 일자리가 40% 수준에서 30% 수준으로 줄어드는 대신, 고숙련 디지털 역량을 요구하는 일자리는 40%에서 5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자크 부긴 맥킨지글로벌연구소장은 “정책입안자와 기업 임원들은 일자리와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전환 시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소는 41개 국가의 AI 도입 준비 수준(8개 지표)을 평가해 4개 그룹으로 평가했다. 중국과 미국은 최고 등급인 1그룹으로, 한국·일본·호주 등 17개국은 평균 수준인 2그룹으로 분류됐다. 중국은 투자, 리서치 활동, 연결성에서 세계 평균보다 높았다. 미국은 노동·시장 구조를 제외한 7개 지표에서 세계 평균을 웃돌았다. 한국은 자동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혁신 기반 지표에서 세계 평균보다 높았으나 나머지 지표는 세계 평균 수준이었다.

한편, 문화일보는 5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Munhwa Future Report) 2018’을 개최한다. ‘인간 진화와 AI 혁명’을 주제로 맥스 테그마크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 컴퓨터공학과 교수,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법학정보센터 교수 등 세계적 AI 석학 3인이 기조 강연을 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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