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16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명작의 공간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07일(金)
신대철 시인은 등단 50주년… 1970∼1980년대 민주화 투쟁속 서정적 詩로 문학청년 갈증 달래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합대나무골 집터를 찾은 신대철 시인.
신대철(申大澈) 시인은 1945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6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강설(降雪)의 아침에서 해빙(解氷)의 저녁까지’가 당선돼 문단에 등단, 올해로 등단 50주년이 됐다. 시집으로 ‘무인도를 위하여’(1977), ‘개마고원에서 온 친구에게’(2000), ‘누구인지 몰라도 그대를 사랑한다’(2005), ‘바이칼 키스’(2007), ‘극지의 새’(2018), 산문집으로 ‘나무 위의 동네’(1989)를 펴냈다. 첫 시집 ‘무인도를 위하여’는 1970∼1980년대 민주화 구호와 최루가스로 얼룩진 대학가에서 문학청년들의 갈증을 달래준 한줄기 샘물 같은 시집이었다.

시인의 작품에는 살아온 여정이 짙게 배어 있다. 대학 시절 충남 청양의 칠갑산에 들어가 화전민 생활을 했고, ROTC 출신 장교로 군에 복무할 때는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책임자였다. 그는 GP를 총괄하면서 임시로 대북 방송원고를 썼으며 때로 안전소로(安全小路)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갈 수 있도록 북파 요원들을 안내했다.

그의 시가 서정적이면서도 고독과 불안, 공포의 분위기를 짙게 풍기는 것도 그 같은 삶과 무관치 않다.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국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냈고 2002년 제4회 ‘백석문학상’, 2006년 제1회 ‘박두진문학상’, 2008년 제19회 ‘김달진문학상’, 제8회 ‘지훈상’(문학 부문)을 받았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mail 이경택 기자 / 문화부 / 부장 이경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미루나무·멧새가 살던 외딴숲… 나의 숨구멍이었다
[ 많이 본 기사 ]
▶ 박지원 “김무성 40표 만들었다고 해 탄핵 시작”…金 “입 다..
▶ 경찰서에서 모친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 류현진 “연봉 200억원, 실감 안 나…부상 없는 시즌으로 보..
▶ “초콜릿 주고 性관계 밸런타인데이 거부” 여고생들 시위
▶ “점괘가 이상하다” 점 보러 왔던 손님 찾아가 성폭행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찰서에서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2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소병진 부장판사)는 16일 존속살해미수 혐..
mark최진실 딸 최준희, 학교폭력 사과···“반성 또 반성”
mark‘비싼 고철’ 취급받던 전차 ‘스마트 파워’ 장착 미래병기로 부활
“일 안 한다” 아들 훈계하다 살해…70대 아버지 징..
黃·吳·金, 주말 경남도청 앞 집결…‘김경수 규탄’
민주 “5·18 망언 3인방 퇴출을” vs 한국 “공세 위한..
line
special news 후반 불붙은 이정은, 4타 차 공동 3위…LPGA 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 나선 ‘핫식스’ 이정은(23)이 셋째 날 본격적인 선두 추격전에 나..

line
박지원 “김무성 40표 만들었다고 해 탄핵 시작”…金..
‘폭행·배임 의혹’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경찰 출석
美中, 내주 막판 후속협상…‘양해각서-휴전연장’ 가..
photo_news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면 X… ‘제3의 성’ 표기 ..
photo_news
류현진 “연봉 200억원, 실감 안 나…부상 없는..
line
[명작의 공간]
illust
女간첩과의 사랑·도심 ‘실탄’ 총격신…상투적 분단영화 틀 깨뜨..
[인터넷 유머]
mark수녀님의 카톡 mark정치인과 아이들
topnew_title
number 트럼프 “아베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줬..
‘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중국인 여성, 경찰 ..
“점괘가 이상하다” 점 보러 왔던 손님 찾아가..
“초콜릿 주고 性관계 밸런타인데이 거부” 여..
의정부 빈 상가 지하 불…60대 남성 숨진채..
hot_photo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hot_photo
“어떻게 사고가 났길래…”
hot_photo
팬 약속 지킨 아이유…김제여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