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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12일(水)
“메르스 같아”… 추적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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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자진 신고가 들어왔지만 신고자 소재파악이 안 돼 경찰이 5시간 넘게 추적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천신만고 끝에 찾은 신고자는 메르스 의심자가 아니라는 보건당국의 진단을 받아 해프닝으로 끝났다. 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56분쯤 메르스 의심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 남성은 술 취한 목소리로 “외국인하고 술을 먹었는데 열과 설사가 난다. 외국도 많이 다녔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한 뒤 전화기를 꺼버렸다. 경찰은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하고, 보호장비까지 착용해 신고자의 소재파악에 나섰지만, 전화기가 다른 사람 명의로 돼 있어 3차례나 출동한 끝에 신고자 A(53) 씨를 찾아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mail 김기현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기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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