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13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12일(水)
美 동의 않지만…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강행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비상근 소장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

北선 조평통 부위원장이 겸직
개소식 조촐히…美 초청안한듯


14일 개소식이 열리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소장을 포함해 남북이 각각 15∼20명 정도로 구성된다. 소장은 남북 모두 차관급으로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겸직하고,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해 미국은 마지막까지 ‘남북관계는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으며, 개소식 참석 초청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에서 남북 각각 50∼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남측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회·정부·학계·시민단체 등 인사 50∼60명이 참석한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남측과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는 향후 남북 상호대표부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 남북연락사무소의 상징성을 감안해 주한 미국대사관 측 인사를 비롯한 해외 귀빈을 초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진전 속도에 우려를 표하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발신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소식을 남북 행사로 조촐하게 치르기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미 관계 소식통은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식과 관련해 “이전까지 공식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것 아니냐”며 “한국 정부에서 미국 측 인사 참석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천 차관이 초대 소장으로 임명된 배경과 관련해 통일부는 “차관급 소장이 임명됨에 따라 남북이 협의할 수 있는 폭과 권한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 차관은 통일부 차관직을 겸임하는 ‘비상근’ 소장으로, 주 1회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정례회의를 하고 남북 상시교섭대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성에서 상주하는 우리 측 사무처장은 김창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임명될 전망이다. 북측은 조평통 부위원장 중 누가 소장직을 맡을지 아직 통보해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주·박준희 기자 everywhere@munhwa.com
e-mail 김영주 기자 / 정치부  김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동거로 욕구 충족되면 결혼 뭐하러?…의무만 늘어”
▶ 저명 유대인권단체 “방탄소년단, 원폭티셔츠 사과해야”
▶ 미셸 오바마 “버락과 결혼 위기로 상담… 행복은 내게 달..
▶ “北 왕조 제3代 김정은 분노·이상함의 결합체” 다큐 방영
▶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락…203억원에 다저스에서 1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벨기에의 한 철강회사 직원들이 최근 자신의 은행계좌에 3만 유로(한화 3천900만원 상당, 1유로=1천300원)의 특별보너스가 입금되는 ‘횡..
mark“北 왕조 제3代 김정은 분노·이상함의 결합체” 다큐 방영
markLPGA 신인 중국 허무니 ‘미녀 골퍼 끝판왕’…벌써 인기 폭발
“동거로 욕구 충족되면 결혼 뭐하러?…의무만 늘어..
내년 서울·세종 등 5곳 자치경찰제 도입…민생치안..
저명 유대인권단체 “방탄소년단, 원폭티셔츠 사과..
line
special news 미셸 오바마 “버락과 결혼 위기로 상담… 행복은..
미국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54)가 오는 13일(현지시간) 자서전 ‘비커밍’(Becoming) 출간을 앞두고 버..

line
툭하면 시험지 유출, 생활기록부 조작…“고교내신..
살인 녹음됐나… “아마존, AI비서 정보 檢에 넘겨라..
NYT “北, 비밀 탄도미사일 기지 16곳 더 있다”
photo_news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락…203억원에 다저..
photo_news
오타니, 메이저리그 신인상…1위표 30표 중 2..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주변男들 性的판타지 삼은 여대생… ‘옴파탈’ 신성일 매력적
[인터넷 유머]
mark직장에서 왕따 당하기 쉬운 유형 mark가장 좋아하는 단..
topnew_title
number PO도 KS도 끝낸 한동민, 한국시리즈 MVP ..
‘내로남불’은 왜 생겨날까?…문제는 뇌야
北에 보내진 귤 선물 가격은 총 얼마나 될까..
“빗소리에도 놀라 깬다”… 여전한 ‘지진 트라..
사유지 내 무개념 주차 차량 ‘강제 견인’ 추진
hot_photo
배우 버틀러, 산불로 잿더미 된 ..
hot_photo
北 선물 풍산개 ‘곰이’ 새끼 출산..
hot_photo
남북, 전방GP 동시 철거 나섰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