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7.24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12일(水)
우물 안 규제 더는 못 견뎌 줄줄이 한국 떠나는 未來산업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인공지능(AI)을 핵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은 미래(未來) 성장 산업을 외국으로 내쫓고 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및 정보통신(IT)을 토대로 어떻게든 국내에서 미래 산업을 일으키려던 기업들이 규제 때문에 더 이상 못 견디고 줄줄이 해외로 투자를 돌리기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붉은 깃발’ 혁파론까지 내세우고 있지만, 여당과 참여연대 등의 행태로 봐서 더 이상 국내에서 버티다간 기업의 존폐까지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신규 핀테크 사업의 거점으로 일본 도쿄를 선택,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자회사인 일본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7517억 원을 투자, 간편 결제 서비스인 라인 페이와 보험·대출·증권과 같은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 개발의 전초기지로 일본을 선택, 자회사 그라운드X를 설립해 100여 명을 채용했다. 현대자동차도 호주, 인도, 미국 등의 차량 공유 업체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K그룹은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3억 달러(약 3300억 원)를 투자해 종합병원을 설립, 바이오·헬스 케어 사업에 나선다는 보도도 있었다. 유전자 분석기업 마크로젠도 해외에서 암·당뇨 등 중증질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한다.

한국의 심각한 ‘우물 안 규제’ 때문에 당장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미래 한국경제를 책임질 산업 기반 자체가 붕괴하고 있다. 핀테크·원격의료·바이오·빅데이터·차량 공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도 국내에선 구시대 규제 탓에 사실상 사업이 불가능하다. 은산(銀産) 분리 완화 등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도 불발됐다. 정부가 혁신성장을 수백 번 외쳐도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지 않으면 공염불이다.
[ 많이 본 기사 ]
▶ 김성태 “남부지검장, 생을 달리한 故정두언 수사”
▶ “일본놈들 발광에 아무 말 못한 文…그대야말로 친일파”
▶ “만지고 끌어안고”…보험사 여직원들, 강제추행 팀장 고소
▶ 차량 2대 들이받은 40대…문 열어보니 ‘알몸 운전’
▶ 무토 前주한 일본대사 ‘문재인이라는 재액’ 출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민경욱, 페북에 “미친 또라이 일본놈들” “선대인 친일파”“한 나라 대통령이나 되는 분께서 그러시면 되겠는가”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mark무토 前주한 일본대사 ‘문재인이라는 재액’ 출간
mark화이트리스트 韓배제땐 ‘전면전’ 우려… 행동 나선 경제5단체
“파리 ‘누드 공원’, 파리꾀듯 관음증·노출증 환자로..
조국 이르면 내일 교체…후임 민정수석에 김조원 ..
김성태 “남부지검장, 생을 달리한 故정두언 수사”
line
special news 이태임 남편 주식사기 혐의 구속…은퇴 후에도 ..
탤런트 이태임(33)의 남편 A(45)가 구속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A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line
구급차 훔쳐 질주한 유명 유튜버… “영상 올리려고..
日 “독도는 일본땅”…영토침범·경고사격 韓·러에 항..
“만지고 끌어안고”…보험사 여직원들, 강제추행 팀..
photo_news
호날두, 인스타그램 수입 11억5천만원
photo_news
6살 유튜버 보람이 가족회사, 95억 청담동 빌딩..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소헌왕후 정신적 外傷 극복 비결은, 외조부 큰 사랑· 남편 세종..
[인터넷 유머]
mark혼전계약서 mark음양의 법칙 등
topnew_title
number 17세 소녀 시신 사진, 인스타그램에 20시간..
BTS 부산·서울 팬미팅 경제효과 4813억원
김부선 ‘부녀회장 아들이 노트북 절도’ 허위..
수영경력 10년 차 40대男 실내수영장서 숨진..
차량 2대 들이받은 40대…문 열어보니 ‘알몸..
hot_photo
조수애·박서원, 2세 안고 행복한..
hot_photo
“시야 가리지마라”…129억 내고 ..
hot_photo
쯔양, 학교폭력 의혹 해명 “내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