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2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14일(金)
오죽하면 경찰관이 ‘不法과 타협한 경찰’ 규탄하겠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불법(不法) 시위에 굴종(屈從)하는 식의 경찰 지휘부 행태를 보다 못한 경찰 간부가 1인 시위에 나서기까지 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홍성환(30) 경감은 자신의 휴무일인 13일 경찰청 정문 앞에서 정복 차림으로 ‘불법과 타협한 경찰청’ 규탄 시위를 벌였다. ‘조직원들의 원성에는 귀를 닫고 폭력 시위에는 열려 있는 경찰 고위층’ 등의 표현과 함께, 시위대가 파괴한 경찰 버스 사진이 담긴 피켓을 든 그는 “금전 배상 포기 결정에 상당수 경찰이 반발하고 있다는 것을 지휘부에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죽하면 현직 경찰관이 그러겠는가. 그의 지적 취지대로 경찰청은 2015년 세월호 추모집회의 폭력 시위 주최 측을 상대로 제기했던 7780만 원 손해배상 소송을 지난 3일 ‘법원 조정안 수용’ 형식으로 사실상 취하해 ‘코드 공권력’ 비판을 자초했다. ‘유감 표명만 하라’는 식의 불법 시위 면죄부 조정안이었다. 홍 경감이 지난 8일 경찰 내부 인터넷망을 통해 ‘지휘부가 정권 눈치를 보고 있다. 대통령 임기는 5년이지만, 우리가 포기한 권리는 20년이 지나도 못 찾을 것’ 등으로 개탄한 데 대해 많은 경찰관이 공감한 이유다.

법치의 최일선 기관인 경찰 지휘부부터 ‘코드 맞추기’에 급급해선 안 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경찰청은 경찰개혁위원회·인권침해사건진상조사위원회 등도 코드에 맞게 구성해, 정당하게 행사한 공권력을 가해자로 매도하며 불법 시위를 선동하다시피 해왔다. 그런 유(類)의 반(反)법치 행태가 더는 없어야 한다. 경찰 존재 이유와도 직결되는 문제다.
[ 많이 본 기사 ]
▶ “오늘부터 동거합니다”…‘불문율’ 깨진 아이돌 사생활
▶ “박항서, 사랑해요” 아시안컵 8강 진출에 베트남 또 ‘열광..
▶ 자우림 이선규, 육중완에 일침…“다른 밴드 친분만 보지 ..
▶ 국방부 “공대지미사일 독자개발”…KF-X사업 지연 우려
▶ 목포 등록문화재 7채 ‘손바뀜’ 있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현역 잇단 결혼·아이돌 출신 동거 발표…커플 사진도 당당히 공개 일부 팬 시선 달라졌지만…기획사는 “인기 타격은 여전한 현실” “저희..
mark‘SKY캐슬’ 이번주 금요일 결방?
mark“너무 억울합니다”…5천만원 포드 차량 부순 차주의 사연
초등校 예비소집 불참 537명 소재파악 진행
전명규 긴급 기자회견 “성폭력 사건, 알지 못했다”
‘심석희 고향 강릉 시민 뿔났다’…“가해자 엄중 처벌..
line
special news 자우림 이선규, 육중완에 일침…“다른 밴드 친분..
밴드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48)가 가수 육중완(39)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페이스북에 “다..

line
목포 등록문화재 7채 ‘손바뀜’ 있었다
국방부 “공대지미사일 독자개발”…KF-X사업 지연..
“박항서, 사랑해요” 아시안컵 8강 진출에 베트남 또..
photo_news
현빈·손예진 “美서 만난것 사실…열애는 아냐..
photo_news
‘알함브라’ 이시원 “서울대 출신? 또다른 나일..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파격적 매화’ 그린 우봉… 추사 등과 조선후기 르네상스 견인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의 필수품 mark장수와 건강의 비결
topnew_title
number 서울서도 홍역환자 발생…작년 12월부터 전..
돈·권력·섹스 얽힌 ‘리얼 드라마’ 20대 여주인..
세종대로 왕복 6차선으로 축소… 광장 3.7배..
경찰 “‘버스 흉기난동’ 문자신고 40자 넘어 접..
1000만 관객 노린 ‘보헤미안…’ 1+1 무리수
hot_photo
브래드 피트♡샤를리즈 테런…톱..
hot_photo
1600만팬 거느린 ‘세상에서 가장..
hot_photo
이나영 ‘여전한 바비인형 몸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