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최대 태양광전시회 참가

한화큐셀은 오는 25∼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SPI) 2018’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SPI는 독일 인터솔라, 중국 SNEC, 일본 PV 엑스포와 함께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꼽히는 이벤트다. 올해는 약 650개 기업이 참가한다.

미국은 주택용과 상업용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많은 곳이어서, 성능과 품질 경쟁력에 자신감을 보이는 한화큐셀이 핵심 공략 시장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미국 주력 상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집중 전시할 계획이다. 큐피크 듀오는 지난 6월 ‘세계 태양광 기술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또 내년 출시 예정인 미국 현지 생산 제품과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도 SPI에서 공개한다. 출력이 약 5% 향상된 차세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출력 370W 큐플러스 듀오(Q.PLUS DUO)를 선보이게 된다. 현재 개발 중인 제품으로는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발전량을 제공할 수 있는 양면발전모듈과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기능이 결합된 주택용 에너지 토털 솔루션 큐홈플러스(Q.HOME+)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큐셀은 관람객 눈길을 끌 수 있도록 골프 이벤트존과 한화큐셀 공장 가상현실 영상존도 운영한다. 골프 이벤트존에서는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지은희, 신지은, 넬리 코다 등이 사인회와 골프레슨 등을 진행한다.

김성훈 기자 ta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