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의 야경.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공연.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평창의 평창강변 백일홍 축제장.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담양 죽녹원의 울창한 대숲.
경복궁·종묘 등 20여 곳 무료
설악산 등 국립공원 생태관광
국립과학관 관람료 50% 할인
전통놀이·세시음식 체험행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 연휴 기간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6년 지정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중에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헌인릉과 선정릉, 서오릉 등 왕릉을 비롯해 서울·경기·충남 지역 20여 개의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또 북한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설악산·지리산·소백산국립공원 등 4개 국립공원의 생태탐방원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중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부산·대구·광주·과천국립과학관도 상설전시관 관람료를 50% 할인해준다. 국립국악원의 토요 명품공연도 절반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대구 달서구의 이월드와 국립대구과학관, 전북 고창의 상하농원 등도 입장료를 깎아주고, 광주의 국립광주과학관과 강원 속초의 시립박물관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전남 순천은 그림책도서관과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순천만 국가정원 등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전남 담양의 죽녹원,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경북 경주의 양동마을, 동궁과 월지 △경남 양산 통도사, 내원사 등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충남 보령 만세보령 패러글라이딩과 전남 곡성 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경남 거제 해금강 테마박물관 등은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놀이와 세시음식, 전통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특별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22일에는 경북 문경에서 ‘문경새재 달빛 사랑여행’ 행사가 열리고, 22일부터 26일까지는 대구 달서구에서 ‘빽 투 더 달구벌’ 행사와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이 공연된다. 24일에는 부산에서 ‘영판좋다 달(Moon)판이네’가, 24일과 25일에는 전북 남원에서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가을을 맞아 축제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경기 안성의 코스목동 축제 △강원 평창의 백일홍 축제 △충남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의 국화&빅토리아 축제 △경남 하동의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제주 휴애리의 핑크뮬리 축제 등이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꽃축제들이다. 이 기간에는 꽃 말고도 지역 문화나 예술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린다. △대구 달성군의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경기 수원의 ‘빛의 산책로, 수원화성’ △강원 삼척의 ‘동해왕 이사부 축제’ △경북 포항의 ‘스틸아트 페스티벌’ △경남 창원의 ‘창원조각 비엔날레’도 놓치기 아쉬운 축제다.
박경일 기자 park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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