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 위해 ‘도서관학교’ 운영

서울 강서구는 보다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8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학교는 지역 내 27개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올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과정’(100명)과 지난해 신설한 ‘책 보수 봉사단’(20명) 등 2개 과정에 총 120명 주민이 교육에 참여한다.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과정은 그림책 읽어주기와 북 큐레이션, 슈퍼거북 그림책 독후 프로그램 등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더 쉽게 책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책 보수 봉사단 과정은 도서관 도서 중 낡거나 잦은 대출로 훼손된 책들을 깨끗하게 보수할 지원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0월 9일까지 구 교육청소년과나 강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angseo.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선종 기자 hanu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