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2.2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29일(土)
中 주가부양 ‘특단책’…3600조원 WMP 주식투자 허용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중국 당국이 무려 3천600조원에 달하는 은행 리차이(理財·WMP) 상품의 주식 투자를 허용했다.

중국 주식이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폭락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조치를 두고 중국에선 주가 부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9일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는 전날 밤 ‘은행 리차이 업무 감독관리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으로 공모형 리차이 상품은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국 주식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소수의 ‘큰손’ 투자자들을 위한 사모형 리차이 상품만 주식에 투자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일반인이 널리 가입하는 공모형 상품으로까지 주식투자 허용이 확대된 것이다.

아울러 공모형 리차이 상품 가입 최소 기준액도 기존의 5만위안(808만원)에서 1만위안(161만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재테크’라는 뜻의 리차이 상품은 중국 은행들이 고객 돈을 맡아 관리해주는 자산관리상품이다.

은행이 고객 돈을 맡아 관리하는 펀드 성격이 강하다.

리차이는 주로 예금,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해 리스크가 크지 않으면서도 정식 은행예금보다는 더 높은 수익을 올려 여윳돈을 굴리는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원금 보장형 상품도 일부 있지만 상당 수 상품은 사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간 중국의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은행 리차이 상품은 원금 보장형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2002년 처음 생겨난 뒤 중국에서 리차이 상품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했다.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비원금 보장형 리차이 상품 잔액은 22조3천200억위안(약 3천600조위안)에 달한다.

중국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는 경제성장 둔화세 가속화와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에서 중국 증시가 고전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월 고점 대비 22%가량 폭락하는 등 중국 증시는 폭락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안전자산에 묶여 있던 리차이 자금 중 상당 부분이 새로 주식시장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국 자본시장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2조위안의 거대한 리차이 시장이 거대한 변화를 맞게 됐다”며 “주식 투자 허용은 중국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리한 소식”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통합당 지지 13.8%지만 與심판론 40% 넘어… 서울 大혼전
▶ 이낙연·황교안 종로 여론조사 한달…최대 27.2%p, 최소 1..
▶ “3시간에 60만원”… ‘사모님’ 상대 성매매알바 유혹
▶ 우한 주민, 자식에게 코로나19 옮길까봐 ‘극단 선택’
▶ 박명수·조장혁 ‘코로나’ 소신 발언 했다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코로나19로 숨지면 재해사망? 일반..
자가격리 대상인데…남양주 딸 집 방..
신천지 대구교회 “1차 검사 결과 신도..
“中 대통령인가”…‘文 탄핵’ 국민청원..
“쥐 나오는 건물 격리 악몽”… 모리셔..
topnew_title
topnews_photo 2일 SBS·입소스 조사…李 53.2%, 黃 26.0% 10일 뉴스토마토·KSOI…李 54.7%, 黃 34.0% 18일 JTBC·리얼미터…李 54.7%, 黃 37.2% 21일..
ㄴ 민주당 소폭 올라 41.5%…미래통합당 2.1%p 빠진 31.6%
ㄴ ‘코로나19 확산’ 文대통령 지지율, 2.7%p 하락 44.7%…부정 51%..
[속보]트럼프, 한국 등 입국제한 “적절한때 할수 있..
통합당 지지 13.8%지만 與심판론 40% 넘어… 서울..
우한 주민, 자식에게 코로나19 옮길까봐 ‘극단 선택..
line
special news 팝스타 더피 “감금당해 성폭행·마약투여 당한 적..
“지난 10여년간 내 가슴에 햇살이 다시 들길 원했다” “내 눈 속의 슬픔을 세계에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

line
한달여 만에 환자 1천명 ‘훌쩍’…코로나19 확산 피..
“양성 나올까봐 떨려요” 자가격리자들 온라인서 ‘생..
지하철1호선 부천역 인근서 10대 전동차 치여 사망
photo_news
미녀스타 샤라포바 은퇴… “이젠 테니스와 작..
photo_news
‘최고 151㎞’ 김광현, 첫 MLB 선발 등판…2이..
line
[파워인터뷰]
illust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대중독재 우려… 대한민국은 위기다”
[Global Focus]
illust
‘아일랜드 통일’ 기치로 돌풍…‘IRA 후예’ 꼬리표 聯政엔 암초
topnew_title
number 코로나19로 숨지면 재해사망? 일반사망?
자가격리 대상인데…남양주 딸 집 방문 대구..
신천지 대구교회 “1차 검사 결과 신도 82% ..
“中 대통령인가”…‘文 탄핵’ 국민청원 45만 ..
hot_photo
지폐 모델 되는 ‘멕시코 도롱뇽’…..
hot_photo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대구경북..
hot_photo
성현아, 은퇴설 일축 “언제 불쾌..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