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4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노동·복지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08일(月)
스스로 결정한 초과근무… 직무만족도 오히려 쑥쑥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연구
“자율 땐 개인·기업 긍정 영향”


자율적인 초과근로는 오히려 직무만족도를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초과근로가 근로자의 직무만족도와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것과는 상반된 결론이다.

8일 예술 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2018년 8권 8호에 실린 ‘초과근로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초과근로 시간, 수당 및 결정 대상을 중심으로’(정도범·장혜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병일 안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보고서에 따르면 초과근로와 관련한 시간·수당·결정 대상에 따라 직무만족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2010∼2016년)를 분석한 결과, 근로자가 스스로 선택해 초과근로를 수행했을 때 직무만족도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7.6% 증가했다. 보고서는 “초과근로를 본인이 직접 결정할 수 있다면 직무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며 “근로자가 스스로 선택해 초과근로를 수행하는 것이 개인과 기업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초과근로시간이 증가했을 때 직무만족도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0.1% 증가했고, 초과근로수당이 지급됐을 때 직무만족도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2.1% 감소하는 등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이 같은 결과는 초과근로 시간 또는 초과근로 수당은 직무만족도와 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예를 들어 근로자 스스로 초과근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면 저녁 시간을 이용해 조용한 환경에서 보다 자유롭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초과근로와 직무만족도 간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초과근로와 직무만족도 간의 부정적인 관계만을 분석하기보다 초과근로와 관련된 세부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초과근로와 관련된 이슈를 논의할 때 이에 대해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mail 정진영 기자 / 사회부  정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脫원전 반대”… 급기야 시민들이 서명운동
▶ 방송인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원장?… 무슨 소리야
▶ 인니 방송위 “K팝 걸그룹 블랙핑크 광고 빼…너무 야해”
▶ [단독]사법부마저 발 벗고 나선 ‘일자리 부풀리기’
▶ 마마무 화사, 넣고 꿰맨듯한 새빨간 옷···외설? 카리스마?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시민단체 10여곳 운동본부 발족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원전산업 붕괴로 한국경제 절망 정부는 여론 수용 정책 수정해야”원자..
mark퇴직 경찰들 “영화관 검표관·마트 주차원 하라니…”
mark나경원 “인적쇄신 폭 줄여야” vs 김병준 “나중에 할 일 아냐”
부부싸움하던 30대 남성 아파트서 투신 사망
北 GP 지하시설 폭파로 대남공격 시작점 2㎞ 후퇴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26일 北판문역서 개최
line
special news 인터폴,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적색수배’ 발..
뉴질랜드 체류설 신모씨 부부, 제3국 도피 어려워져 사기 혐의를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line
인니 방송위 “K팝 걸그룹 블랙핑크 광고 빼…너무..
[단독]사법부마저 발 벗고 나선 ‘일자리 부풀리기’
방송인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원장?… 무슨 소리..
photo_news
마마무 화사, 넣고 꿰맨듯한 새빨간 옷···외설?..
photo_news
‘음식점 사장’ 정두언 “먹고 살기 위한 노후대책..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빚투’에 독기품은 노래… ‘오죽하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
[인터넷 유머]
mark토킥(TOKIC) mark아빠의 재치
topnew_title
number god 김태우, 장인 채무논란에 “결혼식도 안..
양진호 회사자금 횡령 정황 포착…“100억 원..
선릉역서 20대 여성이 온라인게임 상대 여성..
“인육에 질렸다” 남아공 식인 남성 경찰에 자..
“7개월간 사과없더니”…법정서 무릎꿇은 음..
hot_photo
미스유니버스 첫 성전환 출전자..
hot_photo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
hot_photo
“얼음이 땅에서 솟아 올라요”…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