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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10일(水)
국가공공사업 사기 범죄 주도… 과테말라 前부통령 징역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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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과테말라의 전직 부통령이 국가를 상대로 한 사기 범죄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15년 6월을 선고받았다. 9일 엘 페리오디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과테말라법원은 이날 록사나 발데티(56) 전 부통령의 사기와 권력남용 및 공공사업 발주와 관련한 불법 결탁 혐의 등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발데티 전 부통령은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쪽으로 25㎞ 떨어진 아마티틀란 호수 정화를 위해 1800만 달러 규모의 공공사업을 이스라엘업체가 수주하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 업체는 실제로는 200만 달러만 받고 나머지 대금은 유령회사나 개인 계좌로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은 “발데티 전 부통령이 국가를 상대로 한 사기 범죄네트워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발데티 전 부통령과 함께 기소된 9명도 유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그의 남동생 마리오는 징역 13년, 호수 정화사업을 수주한 업체 대표 우리 로이트만은 징역 1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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