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2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11일(木)
“對北제재 완화 착수해야”… 북중러는 對美 연합전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3국 외교장관 첫 공동성명
‘단계적 비핵화’ 조치 강조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대북제재 완화를 담은 공동성명을 처음으로 내면서 미국에 대한 연합전선을 편성하고 있다. 한국도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검토와 대북 경제 협력 및 교류 등으로 사실상 제재 완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제재 유지를 고수하고 있는 미국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한·미 간 불협화음이 노출되고 있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지난 7일 방북을 전후로 중국과 러시아를 잇달아 방문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0일 모스크바를 떠나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향했다. 최 부상은 9일 열린 북·중·러 3자 외교차관급 회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상은 지난 4일 중국을 방문해 이튿날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한 뒤 6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8일에는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 지역 담당 차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이튿날 쿵 부부장, 모르굴로프 차관 등과 함께 북·중·러 3자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10일 웹사이트에 3국의 공동 언론성명을 게재했다. 성명의 핵심은 대북제재 완화 공조, 단계적·동시적 비핵화 해법, 러시아 등이 포함되는 6자회담 필요성 등이다.

3국은 공동성명에서 “상호 신뢰 구축을 우선적 목표로 하는 해당 과정(비핵화 협상 과정)은 단계적이고 동시적 성격을 띠어야 하며 당사국들의 화답 행보와 동행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3자는 비핵화 방향에서 북한이 취한 중요한 행보를 언급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때에 대북제재 조치 재검토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한반도에서 견고한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양자·다자 조율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상세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3자회담에서 드러난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한 북·중·러 공조 체제는 앞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 완화에 대해 더욱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임을 예고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베이징 = 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e-mail 김충남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충남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주권침해성’ 표현까지 쓴 트럼프…‘文정부 과속’에 불만표출
▶ 트럼프 “韓, 우리 승인없이 對北제재 해제 않을것”
▶ 5·24조치 유엔제재와 중첩… 독자해제 사실상 불가능
▶ 靑 “트럼프 발언, 韓美협의로 모든걸 진행하겠다는 의미”
[ 많이 본 기사 ]
▶ “현역 군인은 한 사람도 조문하러 안 와”
▶ 드루킹 “노회찬 자살 조작 확신…文정권판 카슈끄지 사건..
▶ “박항서, 행복을 가져다준 사람”…베트남, 우승 기대감 상..
▶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몸짱은 땀의 선물”
▶ “온종일 토익책만 보다 퇴근”… 일 없이 공돈 받는 인턴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실적쌓기 ‘세금낭비’ 일자리 울산 조선업 실직자 알바 제공 2개월짜리 일에 58억 쏟아부어 부산시도 허드렛일에 급여지급 잡일 허탈한 인턴들 지원 후회 기관은 억지로 일 만들기 골치“내부 행사 때 먹을 과일 썰기, 우..
ㄴ 종일 과일 깎고 복사만 하는 ‘통계용’ 公共기관 단기근로
이번엔 주먹다짐… 인사철만 되면 ‘살벌한 경찰’
나경원 압도적 표차 당선에… 범친박 빠르게 결집
靑, 사실상 ‘최저임금 속도조절’ 착수
line
special news 허지웅 “악성림프종 항암치료…이겨내겠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39)이 악성림프종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

line
‘단독’의 노예? ‘포털’의 노예!
과학기술계 ‘직무 정지’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구명..
與圈 시의원도 ‘지역경제 우선’… 창원시의회 ‘脫원..
photo_news
“‘낚시꾼 스윙’은 살기 위한 몸부림… 아픔 날린..
photo_news
트럼프 성관계설 포르노 배우에 “소송비용 3억..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화난 王 진정시킨 ‘소통 달인’ 김돈 도승지 중용…최고의 비서..
[인터넷 유머]
mark토킥(TOKIC) mark아빠의 재치
topnew_title
number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 낸 황민 징역 4년 6..
‘세금투입’ 보건복지 16만↑… ‘최저임금타격..
인권·종교·강제北送 겨냥… 對北압박 수위 높..
大入자원 4년후 21% 급감… ‘대학 폐교 쓰나..
멍완저우, 보석으로 풀려나…美·中 ‘최악 충..
hot_photo
‘엘리자벳’ 흥행 가도 속 ‘레전드..
hot_photo
“얼음이 땅에서 솟아 올라요”…제..
hot_photo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