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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12일(金)
관광객 폭증에… ‘I amsterdam’ 조형물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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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관광 명물인 ‘아이 암스테르담(I amsterdam)’ 글자 조형물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11일 AN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암스테르담 시의회의 녹색좌파당(GL) 소속 의원들은 시민들이 이 조형물을 보러 온 관광객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제거 요구 동의안을 제출했고, 시의회 내 다른 정당 의원들도 가세해 과반수 지지를 확보했다. 동의안에는 조형물 제거와 더불어 ‘I amsterdam’이란 슬로건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네덜란드 관광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네덜란드를 찾은 관광객은 4000만 명에 달했고 오는 2030년에는 50% 증가한 6000만 명으로 급증할 것이 예상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관광위는 수용 가능한 관광객 수가 한계에 이르렀다며 관광객보다 시민들의 이익에 보다 중점을 둔 새 관광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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