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뛴 아동돕기 8년, 배우 전광렬 복지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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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기부·봉사에 앞장

창립 70주년을 맞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재단 홍보대사인 배우 전광렬(사진 오른쪽)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전광렬은 2010년부터 약 8년 동안 라이베리아, 에티오피아 등 해외 자원봉사 및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까지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펴왔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 1회 배우자 박수진, 아들 동혁 군과 함께 가족 자선 행사인 ‘행복한 하루’를 진행하며 3억6000여 만 원을 소외계층 아동 돕기에 기부했다. 2012년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족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광렬은 “어린이들은 누구나 사랑받고 재능을 키워가야 하는 존재”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더 많이 도우라는 격려로 알고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