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4.24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17일(水)
이종석 드라마 中방영 임박…‘한한령’ 종식 움직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中유력매체도 “해금 가능성”
아이돌 ‘아이콘’ 현지 팬 사인회

봉황망 “2년만에 해제” 보도
“2년 결방 드라마 최종 편성”

텐센트에 콘텐츠 공급 계약
한류스타들 물밑 활동 채비


한류스타 이종석이 출연한 중국 드라마가 중국 내 방송을 앞두고 있고,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중국 팬사인회가 열리는 등 ‘한한령’(限韓令·한류수입제한령)이 종식될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 와중에 중국의 유력 매체가 직접 “한한령이 해금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중국 봉황망(鳳凰網)은 ‘한반도 정세 완화에 2년여 만에 한한령 해제’라는 제목의 기사(위 사진)를 게재하며 이종석이 이미 촬영을 마친 중국 드라마 ‘비취연인’의 사진을 크게 실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는 “이종석과 중국 배우 정솽이 주연을 맡은 ‘비취연인’이 2년간 결방을 거듭하다가 10월 절강위성TV에 최종 편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한한령 해제는 한·중 관계 개선과 한·중·일 FTA 협상 추진은 물론 중국 문화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중국의 대외 개방 확대에도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한한령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기 때문에 이 매체는 ‘여러 소문에 대한 언론의 관점을 담았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비록 중국 당국이 공개적으로 한한령을 선포하지는 않았지만, 한·중 언론들은 이 금지령이 실제로 존재하고 한·중 문화 교류와 양국 문화 산업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한령에 균열이 가는 조짐은 곳곳에 포착된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은 지난달 16일 중국 톈진(天津)의 한 극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8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중국 측이 이같이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대규모 행사에 ‘공연 비자’를 내줬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업계의 중론이다. YG 측은 이날 현지 팬들이 선물한 약 7톤의 쌀을 아이콘의 이름으로 중국 각종 단체에 기부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는 후문이다.

배우 김윤석, 유해진, 주원 등이 속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중국 최대 IT그룹인 텐센트와 쇼트클립 플랫폼인 yoo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쇼트클립 콘텐츠는 스마트폰 등으로 즐기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한류 콘텐츠를 담아 중국 본토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쇼트클립 콘텐츠는 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10∼30대의 글로벌 트렌드”라며 “텐센트와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메신저 위챗을 기반으로 중국에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에이전트들은 이미 몇몇 한류스타들의 스케줄을 체크하고 있다. 유명 K-팝 그룹을 보유한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현지 에이전트와 중국 공연 및 드라마·CF 출연 등 다각도로 활동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먼저 이름이 거론됐다가 중국의 타깃이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물밑에서 조용히 분위기를 살피는 중”이라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하룻밤에 한달 월급’ …태국·러시아女 ‘무비자 성매매’
▶ ‘은행잔고 100만원’이 꿈이던 20代, 8800억원 잭팟
▶ “1980년 유시민 진술서, 민주화인사 77명 겨눈 칼 돼”
▶ “한어총, 국회의원 5명에 1200만원 돈봉투 돌렸다”
▶ 조수미의 치매 어머니 사모곡…“미웠지만 이해해요”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성희롱’ 항의했으나 복부 접촉 후 양볼도…고소고발할 것” 자유한국당은 24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하던 중 문 의장이 두 손으..
mark‘하룻밤에 한달 월급’ …태국·러시아女 ‘무비자 성매매’
mark“1980년 유시민 진술서, 민주화인사 77명 겨눈 칼 돼”
‘손님 가장’ 함정수사에 걸린 성매매 알선… “무죄”
“한어총, 국회의원 5명에 1200만원 돈봉투 돌렸다”
‘은행잔고 100만원’이 꿈이던 20代, 8800억원 잭팟
line
special news 조수미의 치매 어머니 사모곡…“미웠지만 이해해..
4년 만에 정규앨범 ‘마더’ 발매…“北 공연할 날 오길” “어머니가 치매로 고생하시면서 저를 전혀 몰라보세..

line
사이버 공간 청소년 성매매 10명중 1명꼴…‘최초’는..
휴가 내고 토르 망치 들고… 새벽 극장가 점령한 ‘마..
한노총 “공사장이 민노총 볼모 돼”…양노총 강남서..
photo_news
박유천, 마약 1.5g 구매·투약은 0.5g…나머지..
photo_news
미셸 위, LPGA 투어 무기한 휴식…부상 치료..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외교문제엔 감정적 대응 안된다”… 신하들 의견 구해 시행착..
[인터넷 유머]
mark대단한 공직자 mark지하철 잡상인 꼭 이런 말 한다
topnew_title
number “베테랑 조종사 2명, 비행중 시력 상실 경험..
“임시국회중 특위위원 교체는 불법”… 4黨합..
치킨·피자 배달 10만대 전기 오토바이로 바꾼..
이번엔 창원서… 정신질환 10대, 위층 할머..
예배당 조명 불꽃에 탄 11세기 英 윈저성 54..
hot_photo
가수 박지윤·카카오 조수용 대표..
hot_photo
김영광 “홍진영, 엄청 좋다 진짜..
hot_photo
수지·서현… 배우로 날고 싶은 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