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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17일(水)
‘장애는 변명’ 패럴림픽포스터… 도쿄都 비난 쏟아지자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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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하계 패럴림픽대회 개최를 앞두고 일본 도쿄도(東京都)가 제작, 게시한 포스터를 놓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담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논란을 일으킨 포스터는 도쿄도가 2020년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분위기 고조를 위해 만든 23종 포스터 중 하나로 “장애는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졌다면, 자신이 약한 것일 뿐”이라는 문구를 담았다. 해당 문구는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배드민턴선수 스기노 아키코(杉野明子)의 과거 인터뷰 발언에서 따온 것이다. 도쿄도는 해당 포스터를 지난 8일부터 도쿄도의 역 구내와 열차 안에 게시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결여됐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SNS 등에서는 “장애는 변명이 아니라 사실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도쿄도 측은 15일부터 해당 포스터를 철거하고 홈페이지에 “불쾌한 생각을 갖게 해 마음으로부터 사죄한다”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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