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퍼포먼스 등 50전 전시…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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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의 인천아트플랫폼은 19일부터 ‘2018 플랫폼 아티스트 &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2009년 개관 이래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구심점으로 시각예술, 공연 예술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국내 입주 작가 22팀과 국외 작가 2팀이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에서 작가들은 작품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회인 ‘플랫폼 아티스트’에서는 회화, 설치, 영상 및 퍼포먼스 결과물 50여 점이 전시된다. 현대인의 정체성 혼란을 아크릴로 표현한 구나의 작품(사진)을 비롯, 양복점 장인을 모티브로 한 전보경의 영상작업 등이 눈길을 끈다. 전시 기간 중 2019년도에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 1인도 선정, 창작 지원금과 개인전 발표기회를 제공한다. 19일을 시작으로 ‘오픈스튜디오’는 3일간, 전시회인 ‘플랫폼 아티스트’는 11월 18일까지 열린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 개막일인 19일에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