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현장밀착형 안전 정착… 재해율 공공기관 중 최우수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미 엑손모빌사의 ‘EHSQ(Environment, Health & Safety, Quality) 경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공사에 맞는 EHSQ를 정착시켰다. 안전·보건·환경·품질 활동 전반에서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해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한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으로 현장밀착형 안전문화 정착과 임직원 안전의식 향상, 글로벌 에너지기업 수준의 안전관리 기법 도입이 가능해졌다.

가스공사는 지속가능경영 실현과 초일류 기업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제 안전컨설팅 전문기관인 ‘DNV-GL사’와 합동으로, 국제 안전문화 수준 평가를 시행해 7.51점을 받았다. 이는 일반적인 안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평균 5.76점을 받는 것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또 가스공사는 지난해 재해율 평가(정부 경영 평가)에서 재해율 0.05%로 22개 공공기관 중 재해율 최저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사업 현장에서 재해 예방 정책, 협력업체 기술지도 등 다양한 행정 역량을 집중해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에 힘쓴 결과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가스공사는 2018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국내 최고 재난 대응 기관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