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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19일(金)
야산 폐가 숨어살며 절도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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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야산에 숨어 살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34) 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정읍 지역 마트와 상가 등에 침입해 맥주와 육포, 통조림 등 460만 원 상당의 음식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쯤에는 한 렌터카 사무실에 침입해 제네시스 차량을 훔치기도 했다. 경찰은 상점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정읍 한 산속 폐가에서 숨어 살던 A 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 씨는 부모와 다투고 집을 나와 지난 6월부터 산에서 숨어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배가 고플 때마다 산에서 내려와서 음식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정읍=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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