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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22일(月)
행정타운 잇단 개발… 인근 아파트도 덩달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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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
수요 많아 가격 안정성 높아
수원 광교·부산 동삼동‘눈길’


시청을 포함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밀집된 행정타운 주변 공급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다.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생활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 고정 배후수요와 유입인구가 많아 가격 안정성이 높은 것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22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개발의 주목도를 높이고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타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지난 9월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구로구는 교정시설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와 복합행정청사, 세무서,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도 지난 9월 퇴계원면에 종합행정타운 신축공사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수원 광교신도시 이의동에 행정타운을 건설해 경기도청 신청사,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정이 옮겨갈 예정이다. 안양시도 만안구에 행정복합업무타운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등에서 공기관 등이 들어서는 동삼혁신도시 개발 등이 한창이다.

부동산 분양업계 관계자는 “행정타운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프로그램 등으로 주거만족도도 높기 때문에 주변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는 분양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에서 ‘의정부 가능2구역 더샵(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20가구 중 31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이며, 전용 59~97㎡로 구성돼 있다. 의정부시청과 세무서 등 행정기관이 밀집한 의정부행정타운이 인근에 있고, 직동 근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에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숙박시설 1개 동 규모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상가로 이루어진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846가구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된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21㎡, 23㎡ 160실로 구성돼 있다.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2600여 명)이 자리 잡고 있다.

대림산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52㎡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연제구는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법조타운)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한신공영은 오는 11월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 H5블록에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5층, 6개 동, 84~154㎡, 총 5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호수공원, 도서관, 정부청사가 가깝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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