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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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주니어 사원 체험하고 미술공연도 관람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 및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가족 69가구, 24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앞서 상반기에는 해외현장 근무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녀 초청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은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일일 주니어 사원증’을 지급받고 사옥 견학에 나섰다. 임직원 자녀들은 구내식당, 컬처라운지, 옥상정원, 대회의실 등 부모님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를 구석구석 구경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부모님을 위한 엽서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빠 엄마가 직접 촬영한 영상 메시지를 감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계동사옥 구내식당에서 열린 ‘키즈 쿠킹클래스’(사진)에 참여해 직접 피자와 쿠키를 만들고 시식하고,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미술공연 ‘페인터즈 히어로’를 관람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