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역주민 함께 ‘난장판’서 놀아보자

성동구, 내일 왕십리 광장서

서울 성동구는 27일 오후 2시 왕십리광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인 ‘난장판’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평소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먹거리마당 등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24개 팀이 기량을 뽐내며, 체험마당에서는 소원 팔찌 만들기, 냅킨아트, 전통놀이 등 21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왕십리광장 중앙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해당 공간에는 미니 야구·축구장, 4차산업 체험, 뷰티 체험 등의 이벤트마당이 들어선다.

이번 축제는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성동구 청소년문화의집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게 됐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