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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11월 06일(火)
달라진 ‘트와이스’… 고난도 안무곡 들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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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공개
시원시원하고 거센 동작 선봬


국내 최정상의 걸그룹 트와이스(사진)가 고난도 안무곡을 들고 컴백했다. ‘TT’ ‘라이키’ 등 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제스처가 특징적이었던 댄스가 이번엔 힘이 넘치는 안무로 진화했다.

트와이스는 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를 공개했다. 올해만 세 번째 활동곡이고, 2015년 데뷔 후 총 10번째다.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업’ ‘TT’ ‘낙낙’ ‘시그널’ ‘라이키’ ‘하트 셰이커’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까지 9개 활동곡의 안무 콘셉트는 밝고 경쾌함. 예를 들어 눈물짓는 손동작(‘TT’)이나 머리 위의 시그널(‘시그널’) 몸짓 등으로 누구나 알기 쉽고 따라하기 쉬웠다. 그러나 이번엔 거센 동작이 추가됐다. 예스를 의미하는 ‘OK’ 동작 같은 포인트 안무가 있지만 팔과 다리를 격렬하게 움직여야 하고 이동과 턴도 많다. 멤버 나연은 “기존 타이틀곡의 안무와는 다르게 난도가 높았다.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안무여서 연습할 때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막상 해보니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이번 댄스의 차이를 단번에 알아봤다. 네티즌들은 “수동적인 안무가 아니라 시원시원한 느낌이다. 안무만큼 노래도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예스 오어 예스’는 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10번째 활동곡까지 모두 흥행 정상에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리더 지효는 “지난달 말 데뷔 3주년 팬미팅을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30년, 더 오래오래 멤버들과 가족처럼 지내며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혐한(嫌韓)을 이겨내고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선배들이 길을 만들어준 덕분”이라며 겸손해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일본 현지 공연에서 17만 명을 끌어모았다. 내년 초엔 돔투어를 진행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mail 김인구 기자 / 문화부 / 차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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