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14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야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11월 09일(金)
강정호, 피츠버그와 1년 계약…보장 300만+보너스 250만 달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강정호와의 1년 계약을 알린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트위터 [피츠버그 파이리츠 트위터]
200타석 이후 100타석 더 뛸 때마다 보너스 62만5천 달러

강정호(31)가 자신을 기다려 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최대 550만 달러(약 61억 4천만원)를 받고 1년 더 뛴다.

피츠버그는 9일(한국시간) “강정호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AP통신은 “보장 금액 300만 달러(33억5천만원), 보너스 250만 달러(약 27억9천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550만 달러는 의미가 있는 숫자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며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했다.

강정호와 1년 계약을 연장하면 연봉 5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했던 피츠버그는 바이아웃 금액 25만 달러를 지급하고, 강정호와의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대신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제시하며 ‘최대 550만 달러’를 맞췄다.

AP통신은 “강정호가 200타석에 들어서면 62만5천 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300, 400, 500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62만5천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세부 계약 내용도 공개했다.

MLB닷컴은 강정호의 1년 계약 소식을 전하며 “강정호는 일주일 동안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유지했다”고 표현했다. 강정호와 피츠버그가 순조롭게 합의점을 찾았다는 뉘앙스다.

앞서 현지 언론도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구단 옵션으로 계약하지 않고, 바이아웃을 지불한 뒤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아마도 피츠버그는 보장 금액을 낮추고,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대로 피츠버그는 보장 금액을 300만 달러로 낮추는 대신, 최대 금액을 550만 달러에 맞추는 ‘보너스 지급 방식’을 택했다. 강정호도 이를 받아들였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2019년에 우리 팀 라인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 프로 구단에는 포지션 경쟁과 대체 자원 등이 필요하다. 강정호와의 계약이 우리 팀에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MLB닷컴은 “피츠버그는 우타자 강정호를 좌타자 콜린 모런과 3루수 플래툰으로 기용할 수 있다. 만약 강정호가 건강을 유지하고 과거 기량을 되찾으면 더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피츠버그의 강정호 활용법을 예상했다.

피츠버그는 2015년과 2016년 강정호의 기량을 직접 확인했다.

강정호는 2015년과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229경기를 뛰며 타율 0.273, 출루율 0.355, 장타율 0.483, 36홈런, 120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강정호는 2016년 말 한국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과거 음주 운전 경력까지 드러났다. 이후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18년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은 강정호는 빅리그 재입성을 준비하던 중 8월 4일 왼쪽 손목의 괴사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고, 시즌 막판 강정호를 빅리그로 불러올렸다. 강정호는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쳤다.

시즌 종료 뒤 피츠버그는 새로운 계약을 추진했다. 강정호는 익숙한 피츠버그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30대 고교 女보건교사, 제자 2명과 성관계 의혹 논란
▶ 중국, 1억℃ ‘인공태양’ 꿈의 에너지 실험 성공
▶ 멕 라이언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수 있나요’
▶ “연예인 가족 보여주는게 수신료의 가치?” 시청자들 분노
▶ 親文 중진의원 “임종석은 환관·왕의남자 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AG 대표 “소신껏 뽑았다”고 강조했지만 KBO 총재 반박이 사임 결정타 된 듯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는..
mark30대 고교 女보건교사, 제자 2명과 성관계 의혹 논란
mark중국, 1억℃ ‘인공태양’ 꿈의 에너지 실험 성공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36개월 교도소 근무’..
김성태 “황교안은 간 보고 오세훈은 눈치 보고…화..
살인 남편에게 삽 건넸다면 ‘사체은닉 방조죄’…아..
line
special news [단독] 안재홍, ‘한한령’ 뚫고 中 CF모델 발탁…..
美 포드자동차 메인 모델 발탁 내달부터 2년간 中 전역 노출배우 안재홍이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미국 포..

line
송파 ‘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 석촌호수서 발견
김병준 비대위 비틀대자… 당권 주자들 ‘잰걸음’
‘나치 모자’ ‘욱일기’…K-팝 국가대표 ‘의상·언행주..
photo_news
멕 라이언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수 있나요’
photo_news
뉴질랜드 앞바다에 나타난 8m짜리 ‘바다 괴물..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이슬람인과 풍속 마찰 걱정” 신하 건의에 설날 이슬람 의식 금..
[인터넷 유머]
mark황당한 문자메시지 mark직장에서 왕따 당하기 쉬운 유형
topnew_title
number 韓보다 ‘더 내고 덜 받는’ 美·加도 연금요율 ..
中 최악 스모그에 ‘잿빛 한반도’ 예고… 내일..
“맨손·맨땅·맨몸 ‘3M 정신’… 폐품·달콤한 엿..
인천서 집단폭행 뒤 중학생 추락해 사망
거꾸러지는 성장률에… 비실비실 증시
hot_photo
‘30kg 감량’ 홍윤화-김민기, 다정..
hot_photo
‘소주 2병’ 만취 운전자 고속도로..
hot_photo
저명 유대인권단체 “방탄소년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