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기어’ 앞세워… LG전자, 美 게이밍PC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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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월드 콩그레스 참가
체험부스 마련 다양한 이벤트

LG전자가 게임 전용 모니터 ‘LG 울트라 기어’를 앞세워 북미 게임 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드림핵(DreamHack Atlanta)’ 게임대회(사진)에 참가해 LG 울트라 기어를 집중적으로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은 LG전자 게임 전용 모니터 브랜드다.

LG전자는 행사장 내 230㎡ 규모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인기 e스포츠팀 ‘페이즈 클랜(FaZe Clan)’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페이즈 클랜 선수들은 팬들과 팀을 이뤄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GK950G)로 게임 대결을 펼치거나, 직접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게임에 최적화돼 강력한 성능을 가진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의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지난해 250만 대 규모로, 전년보다 2배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