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日에 6700억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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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단일국가 계약 최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일본에 67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글로벌제약사인 먼디파마와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계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금액 6677억 원(약 5억 9160만 달러)으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300억 원(약 2665만 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6377억 원(약 5억 6500만 달러)으로 국산 의약품의 단일국가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다. 추가적인 경상기술료(로열티)는 일본 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 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먼디파마는 일본 내에서 인보사 연구·개발·특허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가지며, 계약 기간은 일본 내 제품 출시 후 15년이다. 인보사는 국내 및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