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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라이프 닷 북 게재 일자 : 2018년 11월 21일(水)
약용 산야초의 모든 것… 사진과 함께 보는 ‘자연치유 학습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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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대사전

건강백세시대, 모두가 건강이 최고라고 하지만, 실은 우리가 매일 먹는 식습관이 바로 현재 나의 건강상태다.

‘인간과 양생’을 평생 화두로 삼고 여러 지면을 통해 식물, 나무, 약초 관련 글을 써온 정구영 칼럼니스트는 ‘내 몸을 살리는 산야초 대사전’(전원문화사)을 통해 내 몸을 살리는 산야초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책은 산야초의 기초상식, 현대과학으로 밝혀진 약용식물의 효능 161종, 특허로 검증된 약용식물 285개, 약용식물의 약리작용, 식용으로 오인되는 독약초 28종의 선명한 사진과 함께 각종 만들기(산나물, 제철음식, 꽃차, 차, 발효액, 식초, 약술, 환, 약초)의 모든 것과 부록에 알아두면 편리한 한약재 및 약초 구입처, 약초 명인, 도시 농업 주말 텃밭 재배, 식물 달력, 전국 수목원·휴양림을 소개한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산야초 실용 학습도감’이다.

저자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음식이 곧 약(藥)’이라는 뜻”이라며 ‘약초 치유력’과 ‘약용식물이 답’이라고 주장한다. 사계절 제철에 나는 식물(채소, 나물, 과일)을 먹고 각종 식물을 이해하고 직접 기르고 채취해 가정에서 건강식으로 만들어 먹을 때 각종 질병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세상에 무병장수나 만병통치는 없으며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약초를 먹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연치유’를 주장한다.

우리 땅에서 자라는 산야초에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와 미네랄, 약성과 약효가 있다며 우리 산과 들에는 우리 몸을 지켜 주는 산야초가 널려 있는데 산야초야말로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고 건강 동행의 최고 파트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내 몸을 살리는 산야초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 저자가 말하는 몇 가지 산야초의 효력을 전한다. 산삼·꾸지뽕·버섯·가시오갈피·마늘은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산나물·미나리·양파·은행은 피를 맑게 한다. 우슬·홍화씨·골담초·접골목은 관절을 강화해 주고, 느릅나무 뿌리·지치는 염증과 종양에, 도라지·더덕·만삼은 폐 기능 강화에, 산사·매실은 위장에 좋다. 함초·고구마는 변비에, 생강·쑥은 냉증에, 엉겅퀴·민들레·다슬기·개오동나무·헛개나무는 간 기능에, 꾸지뽕나무·뽕나무는 당뇨에, 솔잎·포도는 뇌에 좋고, 강황·천마 등은 심장에 좋다. 700쪽, 4만8000원.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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