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5.20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11월 21일(水)
‘투자해도 적자’… 답 안보이는 숙박·외식업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신기술에 투자한 대형업체도
1년만에 매출 2兆 급감 수렁
높은 인건비·낮은 수익성 탓


영세자영업자들이 몰려있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손님을 끌기 위해 각종 신기술과 트렌드 등 연구개발에 투자한 대형업체들마저 매출이 1년 만에 2조 원이나 감소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의 ‘2017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 산업 중 숙박 및 음식점업(조사대상 기업 323개)에서 사업 확대 및 고객 유치를 위해 각종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연구개발에 투자한 기업들의 매출액이 2016년 18조1830억 원에서 2017년 16조640억 원으로 무려 2조1190억 원 급감했다. 연구개발에 투자한 기업 중 정보통신업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액이 84조8790억 원에서 94조105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과도 극명하게 대비된다.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고부담과 낮은 수익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 및 음식점 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해도 매출·이익이 높아지기 어려운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도 전산업 중 숙박 및 음식점업만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숙박 및 음식점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6270억 원이었다. 2016년 529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순이익이 무려 1조1560억 원 감소한 것이다. 특히 조사대상이 자본금 3억 원 이상으로, 대규모의 업체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영세 업체들의 매출·순이익 감소는 더욱 심각한 상황일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폐업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외식산업의 폐업률이 23.8%로 전 산업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산업 평균은 13.2% 수준이다. 2016년 신규 외식 사업자가 약 19만 명인데, 폐업 신고자는 17만 명으로 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자 비율이 90.1%에 달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편집국 국장석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15분 설전 文의 고민정, 尹의 한동훈…“김건희 소환하나”..
▶ 선거 다급한 민주… 또 느닷없이 “尹 오염수 방류 반대안..
▶ 민주당 지지도 6개월만 20%대…국민의힘 43%, 민주당 2..
▶ ‘한동훈 라인’ 전진배치…대장동·靑기획사정 ‘재수사 태풍..
▶ ‘욕설 시민’ 쫓아가 경고한 이재명…與 “스트리트 파이팅?..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인수공통 ‘원숭이두창’...미국·유럽..
김건희 여사, 공식일정 최소화…질 바..
‘블랙리스트’, 靑지시서 출발했나
추가 폭발 위험 속 에쓰오일 화재 20..
‘민주당 내 성비위 지적’ 박지현 “문자..
topnew_title
topnews_photo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법무법인 인턴 경력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
mark‘한동훈 라인’ 전진배치…대장동·靑기획사정 ‘재수사 태풍’ 부나
mark‘욕설 시민’ 쫓아가 경고한 이재명…與 “스트리트 파이팅?”
[속보]바이든 미국 대통령 도착…윤 대통령과 삼성전자..
민주, 진통 끝 ‘한덕수 인준안 찬성’ 당론채택…본회의 ..
선거 다급한 민주… 또 느닷없이 “尹 오염수 방류 반대..
line
special news 패션부터 입담까지 ‘한동훈 현상’… 득 될까, 독 ..
안경테·스카프·넥타이 연일 화제 쇼핑몰선 ‘한동훈 가방’ 등 판매 국회설전 영상 조회는 200만건 “이미지..

line
15분 설전 文의 고민정, 尹의 한동훈…“김건희 소환하나..
자영업자 반발부른 ‘일회용 컵 보증금제’, 연말까지 시행..
민주당 지지도 6개월만 20%대…국민의힘 43%, 민주당..
photo_news
일라이·지연수, ‘임시 합가’ 시작…“이혼했어도..
photo_news
로버트 할리, 마약투약 후 근황…“희소암 투병..
line

illust
“답답한 하루였다”… 우즈, 컷 탈락 위기
[북리뷰]
illust
왜 공부하는가…‘무지한 나’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topnew_title
number 인수공통 ‘원숭이두창’...미국·유럽→캐나다·호주..
김건희 여사, 공식일정 최소화…질 바이든 안와..
‘블랙리스트’, 靑지시서 출발했나
추가 폭발 위험 속 에쓰오일 화재 20시간 만에 완..
hot_photo
야옹이 작가, 레깅스 입고 보일락..
hot_photo
하이브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hot_photo
‘비트코인 대박’ 기욤 패트리, 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