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지역 농산물 나눔행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울산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 나눔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23일 울산 울주군 12개 자매결연마을에서 구입한 쌀(20㎏) 289포와 배 701박스, 사과 410박스 등 총 6000만 원 규모 농산물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4500만 원)와 어린이재단(1500만 원)에 22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농산물은 지역 저소득 아동 500명과 56개 지역아동센터, 118개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올 한 해 울산지역 농가에서 쌀, 사과, 배, 감 등 총 13억3000여만 원어치의 농산물을 구매해 도농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