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3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골프
[스포츠] 이인세의 앤티크 골프 이야기 게재 일자 : 2018년 12월 03일(月)
‘디 오픈’ 챔피언에 준 모로코산 가죽벨트 150년 넘게 스코틀랜드 박물관에 전시중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세계 최초 메이저 벨트

우리가 결코 구할 수 없는 골동품급 ‘골프 앤티크’ 제품이 있다. 아마도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골동품이며, 그 흔한 모조품마저도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을 정도다. 1860년 열린 제1회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의 트로피인 챔피언 벨트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모로코산 붉은 벨트는 영국 골프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귀중품이다.

이 벨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바닷가에 접한 올드코스 한편에는 영국골프박물관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화려하거나 웅장함과는 전혀 거리가 먼, 그래서 그 박물관은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와해시키고 만다. 하지만 600년 골프의 역사를 더듬기에는 충분한 골동품들로 가득 채워진 전 세계 그 어떤 박물관보다도 가치가 있는 곳이다.

박물관 중간쯤의 대형 진열장 한가운데에 이 붉은 모로코산 가죽 트로피가 히커리로 만든 골프클럽과 메달, 은제 트로피 등과 함께 자리를 잡고 있다. 가죽의 붉은 색은 칙칙하게 바랬고 반짝반짝한 ‘스털링 실버’는 검은색으로 변했지만, 25세에 요절한 전설의 골퍼 영 모리스가 3연패로 영구히 간직했던 벨트의 위엄만큼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숙연하게 만든다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인트앤드루스 박물관에서 자리를 지켜온 벨트를 보기 위해 골퍼들은 세인트앤드루스를 방문한다. 우선 인근 영 모리스의 무덤을 찾아 경배한다. 그러고는 박물관에 들러 벨트 앞에서 경건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돈으로 환산될 수 없는 벨트와 전설의 영 모리스는 아직도 영국인들의 가슴속에 그렇게 남아있다.

남양주골프박물관장
[ 많이 본 기사 ]
▶ 방송인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원장?… 무슨 소리야
▶ 퇴직 경찰들 “영화관 검표관·마트 주차원 하라니…”
▶ “脫원전 반대”… 급기야 시민들이 서명운동
▶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몸짱은 땀의 선물”
▶ [단독]사법부마저 발 벗고 나선 ‘일자리 부풀리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품위 규범 어겼다…광고 계속되면 처벌”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가 출연하는 광고를 빼라. 옷을 거의 입지 않고 춤을 춘다.”인도네시아 ..
mark퇴직 경찰들 “영화관 검표관·마트 주차원 하라니…”
mark“온종일 토익책만 보다 퇴근”… 일 없이 공돈 받는 인턴들
방송인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원장?… 무슨 소리..
“脫원전 반대”… 급기야 시민들이 서명운동
[단독]사법부마저 발 벗고 나선 ‘일자리 부풀리기’
line
special news 인터폴,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적색수배’ 발..
뉴질랜드 체류설 신모씨 부부, 제3국 도피 어려워져 사기 혐의를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line
나경원 “인적쇄신 폭 줄여야” vs 김병준 “나중에 할..
경제관련회의·현장방문 확대 ‘집중’… 文의 ‘연말 승..
韓美연합사 본부, 국방부 이전 백지화
photo_news
마마무 화사, 넣고 꿰맨듯한 새빨간 옷···외설?..
photo_news
공연비용 빌렸다 안 갚은 전인권 ‘빚투’ 논란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빚투’에 독기품은 노래… ‘오죽하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
[인터넷 유머]
mark토킥(TOKIC) mark아빠의 재치
topnew_title
number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성우 양지운 씨 아들..
與 택시기사 달래기… ‘사납금 폐지·월급제 ..
“北核, 방어 아닌 주한미군 감축 목적… 강력..
文대통령 국정 ‘긍정 - 부정 평가’ 단 1.2%P..
열수송관 203곳 이상징후… 더 커지는 ‘땅밑..
hot_photo
‘엘리자벳’ 흥행 가도 속 ‘레전드..
hot_photo
“얼음이 땅에서 솟아 올라요”…제..
hot_photo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